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이상은 생활비 마련 등의 목적으로 일을 더 하고 싶어한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고령자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8천명이어서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17.5%가 고령자라는 의미다.

통계청은 3년 뒤인 2025년에 고령인구 비중이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도달 연수는 7년으로 오스트리아 53년, 영국 50년, 미국 15년, 일본 10년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다.


본인·배우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고령자 비중은 65.0%였다. 3명 중 2명이 스스로 생활비를 조달한다.

이 때문에 65~79세 고령자 54.7%가 취업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취업을 원하는 사유는 생활비에 보탠다는 응답이 53.3%로 가장 많았다.

노후를 준비하는 고령자는 56.7%였다. 43.3%는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박용주(speed@yna.co.kr)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71640?sid=101


은퇴하면 급격하게 늙으시더라
여유있어도 소일거리라도 꾸준히 나가시는게 건강 더 지키는거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