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시장개척단, 베트남·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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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승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10-01 17:53 조회2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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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15개사 참여…농수산식품·공산품 193만달러 수출계약
[무안=뉴시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 전남도 시장개척단.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 15개사를 파견해 193만 달러(27억80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기업 9개사, 화장품 등 공산품 6개사가 참여해 6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상담회에선 도내 참가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수요와 해외 수입기업의 신제품 발굴 수요 매칭으로 총 21건 19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었다.베트남에선 경향산업, 네이처퓨어코리아, 다시마전복수산, 듀얼라이프, 디에이치바이오사이언스,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바다손애, 좋은영농조합법인, 지너스인터내셔널, 해남고구마협동조합, 해농 등이 186만달러(19건) 수출계약을 했다.말레이시아에선 지너스인터네셔널, 바다손애 등이 7만달러(2건) 수출 기회를 잡았다.또 완도물산, 논다, 릴테크, 디엠티 등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728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둠으로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안=뉴시스]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언해 주기도 했다.박영식 전남도 국제관계 대사는 "전쟁,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 대외 여건이 불안하지만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소비재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뉴시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 전남도 시장개척단.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시장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시장개척단 15개사를 파견해 193만 달러(27억800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시장개척단은 농수산식품기업 9개사, 화장품 등 공산품 6개사가 참여해 6일간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상담회에선 도내 참가기업의 오프라인 마케팅 수요와 해외 수입기업의 신제품 발굴 수요 매칭으로 총 21건 193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결실을 맺었다.베트남에선 경향산업, 네이처퓨어코리아, 다시마전복수산, 듀얼라이프, 디에이치바이오사이언스,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바다손애, 좋은영농조합법인, 지너스인터내셔널, 해남고구마협동조합, 해농 등이 186만달러(19건) 수출계약을 했다.말레이시아에선 지너스인터네셔널, 바다손애 등이 7만달러(2건) 수출 기회를 잡았다.또 완도물산, 논다, 릴테크, 디엠티 등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728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둠으로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무안=뉴시스] 전남도 시장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0.01. photo@newsis.com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이치범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상담회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의 수출상품을 살펴보고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언해 주기도 했다.박영식 전남도 국제관계 대사는 "전쟁, 환율 상승 등으로 수출 대외 여건이 불안하지만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과 소비재가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시장개척단 파견 등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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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을 향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강도 높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령 채택'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 강조했다.이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 것"이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금 이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과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우리 군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다.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했으며 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여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이라 당부하기도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독려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다음은 윤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 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장병들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주시는 군인 가족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6·25전쟁에서 피와 땀으로 조국을 지키고, 자유를 수호했습니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국가적 재난재해 앞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큰 위안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우리 군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하였습니다.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우리 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 평화 유지와 재건 활동에 힘쓰며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입니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뉴시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입니다.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입니다. 전략사령부를 창설하여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입니다.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여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튼튼한 안보는 국민과 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국민이 부여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다시 한번 국군의 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거수경례하고 있다.ⓒ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은 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북한을 향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하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강도 높은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해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비전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북한의 '핵 무력 정책 법령 채택'에 대해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이라 강조했다.이어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했다"며 "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한 것"이라 말했다.윤 대통령은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이라 설명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금 이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과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고 돌아봤다.그러면서 "우리 군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다.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했으며 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여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이라 당부하기도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독려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다음은 윤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 전문이다.[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과 내외 귀빈 여러분!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국군의 날을 맞아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순국 장병과 호국 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대한민국 국군의 살아있는 역사인 창군 원로와 참전용사, 그리고 예비역 여러분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국토방위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 여러분,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해외파병 장병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장병들이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해 주시는 군인 가족 여러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 군은 건군 이래 지난 74년 동안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왔습니다. 6·25전쟁에서 피와 땀으로 조국을 지키고, 자유를 수호했습니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국가적 재난재해 앞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큰 위안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애국심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국군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우리 군의 위상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대로 된 무기와 장비도 없이 열악한 여건 속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국방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을 우리 손으로 건조하였습니다.최근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차와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세계적인 방산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우리 장병들은 세계 곳곳에서 평화 유지와 재건 활동에 힘쓰며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군통수권자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북한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사회의 지속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핵무기 개발은 북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입니다.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뉴시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강한 국방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낼 것입니다.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안보 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양국은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압도할 수 있는 한국형 3축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여 대북 정찰감시 능력과 타격 능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할 것입니다. 전략사령부를 창설하여 육·해·공군이 따로 운용해온 첨단전력을 통합하고, 우주, 사이버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안보 역량을 제고할 것입니다.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다층적인 안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안보와 경제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며, 인구구조 변화로 병역자원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우리 군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를 재설계하여 안보 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해야 합니다.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의 우수한 첨단과학 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구축하여 첨단·비대칭 전력을 신속하게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우리 군의 정신적 대비태세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장병 모두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를 확립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싸워 이길 수 있도록 강군의 면모를 다져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군이 과감하게 국방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특히,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우리 장병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병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사 봉급의 인상과 의식주의 획기적 향상, 그리고 간부들의 지휘·복무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튼튼한 안보는 국민과 군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군은 국민이 부여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더 큰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저 역시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다시 한번 국군의 날을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국군 장병 여러분 모두에게 무한한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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