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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진석에 ‘이준석 제명 문자’ 유상범, 윤리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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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소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19 18:1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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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공정성·객관성 의심받아선 안 돼”이양희 윤리위원장, 이날 즉각 사의 수락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유상범 의원과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중징계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 라고 작성하고, 유상범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메시지를 작성했다. 국회사진기자단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을 시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당 윤리위원직을 사퇴했다.유 의원은 이날 오후 “오늘 자로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저의 이번 불찰로 인해 윤리위의 공정성, 객관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유 의원의 사의를 즉각 수락했다. 이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지난달 13일 유 의원이 이준석 당원 징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당내 인사와 나눴고 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공개된 것은 본인 의도와 상관 없이 결론적으로 향후 윤리위 직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정 위원장은 국회사진기자단에 찍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에서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보냈다. 이에 유 의원은 “성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당 윤리위 징계 절차를 밟고 있는 이 전 대표에 대한 대화로 해석된다. 사진에는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오찬을 함께 하자고 제안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리위원과 비대위원장이 경찰 수사 결과를 예측하며 징계를 상의하고 지시를 내리는군요”라고 썼다.유 의원은 문자 메시지가 보도된 후 “언론에 보도된 문자 대화는 이 전 대표의 8월13일자 기자회견 후 그날 정진석 당시 국회부의장과 나눈 대화”라며 “제 개인적 견해를 원론적으로 밝힌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유 의원은 “당시는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전”이라며 “윤리위 전체의 의견과는 전혀 무방하며 사전에 상의된 내용도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유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리위원으로서 개인적 의견을 다른 의원에게 표한 것 자체는 부적절했다”며 “본의 아니게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이자 결국 윤리위원직을 사퇴한 것이다.정 위원장은 SNS에 글을 올려 “휴대폰에 뜬 제 문자는 지난 8월13일에 제가 유상범 의원에게 보낸 문자”라며 “그날 이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서, 어마어마하게 우리 당을 공격했다. 그 기자회견을 보고 하도 기가 막혀서 우리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문자를 보냈다”고 전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7일 비대위원장에 취임해 지난달 13일에는 평의원이었다며 “이 전 대표는 어떻게든 비대위와 윤리위를 엮고 싶은 모양이지만, 저는 윤리위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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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각) 미국 CBS의 심층 인터뷰 프로그램 ‘60분’(60 Minutes)에 출연,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미군은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렇다. 만약 실제로 전례 없는 공격이 있다면 말이다”라고 답했다.진행자가 ‘우크라이나에서와 달리 미군 병력이 중국의 대만 침공시 직접 대만을 방어할 것이란 뜻인가’라고 다시 묻자 바이든 대통령은 재차 “그렇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이 양안 관계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전략적 모호성’ 정책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주목된다.‘중국 시진핑 주석이 알아야 할 대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중국에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이 있다”면서 “대만의 경우 독립에 대해 스스로 판단한다. 우리가 대만의 독립을 장려하는 건 아니다. 대만의 독립은 그들의 결정”이라고 답했다.미국은 1979년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하면서 제정한 대만관계법에 따라 대만과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만에 방어적 성격의 무기를 제공할 근거를 두고 중국의 군사행동을 억지해 왔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대해선 그동안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식으로 대응했다.이를 통해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을 막고 대만도 중국을 상대로 독립을 선포하지 못하도록 하는 억지력을 유지했다. 다만 CBS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인터뷰 뒤에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의 정책은 바뀌지 않았으며,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CBS에 전했다”고 설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도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가, 다음날 기자들이 ‘전략적 모호성이 폐기되느냐’고 질의하자 “아니다”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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