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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이정재 "'오겜'2, 늙는 거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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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18 23:57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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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귀국... '청담동 부부' 정우성과 함께트로피 들어올리자 환호성"한국 콘텐츠 발전과 세계 관객과의 소통 확인"



이정재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해 제74회 미국 에미상에서 받은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저 늙는 거에 대해선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열심히 관리 잘하고 있겠습니다.""배우가 너무 늙기 전에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찍어야 한다"는 황동혁 감독의 농담에 이정재(50)가 18일 귀국해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아시아 배우 최초로 제74회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금의환향했다.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그는 흰 바지 위에 파스텔 색상의 화려한 점퍼를 입고 있었다. 오랜 비행에도 크게 지친 기색이 없는 표정이었다. 그가 사진 촬영을 위해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공항에선 환호가 터졌다. 8일 출국한 그는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영화 '헌트' 감독 자격으로 캐나다 토론토영화제를 들러 열흘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날 들어왔다. 토론토영화제 일정을 함께한 '청담동 부부' 정우성과 함께였다. 정우성은 "이정재가 에미상을 받을 때 난 토론토에 먼저 가 있었다. 호텔방에서 TV로 봤다"며 "그날 밤에는 당연히 정신 없을 것 같아서 직접 통화는 못했고 캐나다에서 간단한 축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두 배우는 캐나다 토론토영화제에서 영화 '헌트' 홍보 일정을 마치고 이날 함께 들어왔다. 영종도=뉴시스이정재는 에미상에서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세브란스: 단절'의 애덤 스콧,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커크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이정재는 "개인적인 것보다는 한국 콘텐츠의 발전과 세계 많은 나라 관객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을 확인한 계기가 된 게 훨씬 더 중요한 거 같다"고 수상의 의미를 전했다. 이정재는 이르면 내년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나선다. 그는 "시즌2 대본을 감독님이 쓰는 중이라 저도 뭐 많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황 감독은 시즌2에 활용할 게임 대본을 다 쓰고 2024년 공개를 목표로 대본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에미상으로 새 역사를 쓴 이정재는 세계로 무대를 넓혀 할리우드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디즈니플러스가 제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어콜라이트' 주인공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정재는 "칸영화제 이후 토론토에서도 시사회를 했는데 현지 반응이 좋았다"며 "북미에서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처럼 영화도 열심히 만들고, 기회가 된다면 프로듀싱도 해보려 한다"고 계획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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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2.9.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해 "강풍 반경이 워낙 넓어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힌남노'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 지자체에서는 특별히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처상황 점검회의에서 "난마돌이 일본 규슈 지방으로 상륙해 열도를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절대 방심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하에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금일 12시부터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으며 태풍 상황에 따라 최고 단계인 3단계 발령도 적극 검토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번 태풍은 강풍에 의한 폭풍 해일이 우려된다. 해안가 저지대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관련 지자체와 소방·경찰·해경 등은 방파제나 해안도로 출입 자제, 선제적 주민대피 등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한 총리는 "지난 태풍 때 일부 유튜버들은 태풍 상황을 생중계한다며 위험천만만 행동으로 위험을 자초한 바 있다"며 "이러한 행동은 절대 자제해주시고 당국에서도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히 단속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이어 "재난 상황에서는 한순간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간판 낙하, 시설물 쓰러짐 등 사소한 문제로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챙겨봐 주시고 만에 하나라도 있을 위험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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