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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금통위, 4월 기준금리 동결…내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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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8 08:55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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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부재·美 통화정책 영향"서울 중구 삼성본관 18층에 위치한 한국은행 본부. 2020.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키움증권은 오는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변동성 확대와 최근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고려하면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총재가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과 한은의 (미국에 앞선) 선제 금리 인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높은 물가 흐름이 나타남에도 4월보다는 5월에 수정경제전망 발표와 함께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또 "대외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라 2조원 규모의 단순매입을 진행한 점 또한 5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국고채 금리도 덩달아 상승하며 지난 5일 2조원 규모의 단순매입을 실시했다.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1.75%에서 2%로 상향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9% 수준까지 오른 데다 고물가, 미국의 가파른 긴축 속도에 따른 것이다.안 연구원은 "5월과 8월, 11월에 각 한 차례씩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하반기 경기 성장세 둔화 가능성은 유효하지만 높은 물가와 대외 통화정책 변화 등을 고려할 때 추가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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