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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 끝나나…1분기 세계 PC 출하량 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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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2 12:47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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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7.3% 즐어들어 7750만대를 기록했다.이는 코로나19 영향 하에 있었던 지난해에 비교하면 급격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지난해 1분기 PC 출하량은 8359만대에 달해 1년 전보다 무려 32% 상승했다. 이는 가트너가 2000년 PC 출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수요가 늘었고, 기업 역시도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구매하며 수요를 견인했다.최근 '일상으로의 회복'이 본격화되며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이 줄어들자 PC 수요 역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온라인 교육 수요가 늘었던 크롬북의 출하량 감소가 전체 감소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OS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보급형 노트북이다. 미국 CNBC는 이번 조사를 인용해 "PC 출하량 감소가 팬데믹으로 인한 PC 판매 호황이 끝났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업체 순으로는 올해 1분기 레노버와 HP가 각각 23.6%와 2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시장점유율이 각각 1.4%포인트와 2.6%포인트 줄어들었다. 3위를 기록한 델은 17.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소폭 상승했다. 2022년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 <가트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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