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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섹스 없다…"지루하죠" 박찬욱표 멜로에 칸 기립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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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형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25 02:57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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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경쟁부문 진출작 영화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가 끝난 뒤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시사회장을 나서며 관객과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폭력, 섹스 없이 가슴을 찢어놓는 낭만적 비극과 함께 박찬욱 감독이 돌아왔다. 박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 ‘헤어질 결심’이 23일(현지 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상영에서 5분간의 기립박수와 함께 최초 공개됐다.반듯한 성격의 형사 해준(박해일)은 깎아지른 암봉에서 추락사한 남자의 아내를 찾아갔다가, ‘서래’(탕웨이)란 이름의 중국인인 그녀에게 의심과 끌림의 감정을 동시에 느낀다. 주말부부인 해준과 비밀이 많은 서래. 풀리지 않는 미제 살인 사건과 사랑의 미궁이 두 사람이 밀고 당기는 감정의 파고 속에 겹쳐진다. 박 감독이 ‘덕혜옹주’(2016) 연기를 눈여겨봤다는 박해일, 한국 멜로 ‘만추’(감독 김태용)에도 출연한 중국 배우 탕웨이가 박찬욱표 멜로에 기묘한 에너지를 더했다.━美 데드라인 "박찬욱 세계적 감독 만든 모든 것" 상영 후 박찬욱 감독이 “이렇게 길고, 지루하고, 구식의 영화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하자 장내엔 응원하듯 한층 열띤 박수가 쏟아졌다. 프랑스 매체 ‘르 휘가로’는 이날 “스릴러의 중심에 있는 비단결 같은 낭만주의”라 호평했고 영국 매체 가디언은 첩보영화 ‘색, 계’(2007)로 떠오른 탕웨이와 박해일의 “지적이고 생생한 호흡이 경이롭다”며 별 5개 만점을 줬다. 영국 ‘스크린데일리’는 “다른 종류의 경찰 영화”라고, 미국 ‘버라이어티’는 “‘아가씨’의 기립박수 시간과 일치했지만 더 조용했다”고 다소 건조한 리뷰를 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처음 80분은 쉴 새 없고 섹시하고 똑똑하지만, 결말이 무심하고 인상 깊지 않다”면서도 “박찬욱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감독 중 한 명으로 만드는 연기, 웃음, 모든 것을 확인하라”고 추천했다.영화는 미스터리 수사극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넘나든다. 두 인물 사이의 감정이 무르익을수록 극의 긴장감은 사건의 진상보다는 서로를 향한 진심의 크기에 좌우된다. 휴대폰 문자 화면, 음성인식 AI, TV 드라마, PC방‧아파트 등 획일화된 현대 한국의 공간을 박찬욱 특유의 고전적 심미안으로 재해석한 풍경도 흥미롭다. 도시에서 시작된 풍경은 점차 산‧바다로 넘어간다. 사건 현장인 암봉은 휴대폰 위치 인식 기능 기반 138층 높이고, 해준의 불면증은 1시간에 47번 잠을 깬다는 식으로 모든 것이 수치화된 현대식 삶이 점차 측정 불가능한 사랑의 소용돌이와 함께 자연의 일부로 녹아든다.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 미묘한 시도들이 낯선 만큼 풍부한 해석의 여지를 던진다.━中 배우 탕웨이 한국말 문법부터 배워 열연중국인인 서래의 서툰 한국말을 통해 오히려 최근 잘 쓰이지 않던 한국어 단어의 의미를 곱씹게 만드는 대사도 많다. 촬영 전 장기간 한국말 문법부터 공부했다는 탕웨이의 섬세한 대사 표현이 돋보인다. 후배 형사 역할로 깜짝 출연한 코미디언 김신영을 비롯해 고경표‧박정민‧이학주‧정하담 등 젊은 배우들도 두루 활약했다.전날 한국 취재진과 만난 박찬욱 감독은 “사랑만큼 중요하고, 인간성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경험은 드물다”면서 “자기 욕망에 충실하면서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려고 노력한 사람들의 로맨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 “보다가 중간에 나간다거나 할 영화는 아닌 것 같다. 나의 이전 영화들에 비하면 자극적인 영화는 아니”라며 “좀 미묘하게 관객한테 스며드는 그런 영화, 고전적인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헤어질 결심'을 로맨스 영화로 소개한 박찬욱 감독은 "사랑만큼 중요하고 인간성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얘기거리도 드물다. 복수도 항상 사랑이란 감정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사진 CJ ENM]가디언은 “세련된 세트촬영, 훌륭하게 조율된 반전의 반전이 매우 히치콕적”이라 평가했다. 박 감독 스스로는 ‘헤어질 결심’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김승옥 소설 『무진기행』(1964)과 스웨덴 추리 소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영국 치정 멜로 영화 ‘밀회’(1946) 등을 꼽았다. 반가운 주제곡도 있다. 김수용 감독의 영화 ‘안개’(1967) 주제가로 쓰인 가수 정훈희의 ‘안개’가 여러 번 등장한다. ‘헤어질 결심’ 말미엔 과거 이 곡을 불렀던 그룹 ‘트윈폴리오’의 송창식과 정훈희 듀엣 버전을 새로 녹음해 실었다. ‘헤어질 결심’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CJ 이미경 부회장은 이날 박 감독과 나란히 앉아 영화를 봤다. 박 감독의 전작 ‘아가씨’(2016)로 칸에서 벌칸상(기술상)을 탄 조성희 미술감독,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아가씨’ 등의 각본을 함께한 정서경 작가 등도 이날 현장에 참석했다.‘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은 한국 감독 중 홍상수 감독과 함께 공동 최다인 4번째 경쟁 부문 진출을 기록했다. 칸에 처음 초청된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6년 만의 칸 복귀 소감으로 “특별히 뭐 떨리거나 그렇지 않고 (코로나 시국 이후) 극장에서 트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 에어쇼 후 조용한 칸…韓 영화 존재감 개막 일주일째를 맞은 칸영화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화제작이 드문 모양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막식(17일)에 화상 등장해 독재와 전쟁에 영화는 침묵하면 안 된다는 메시지를 내고, 이튿날에는 36년 만에 돌아온 속편 ‘탑건: 매버릭’ 주연 톰 크루즈의 명예 황금종려상 수상과 함께 환영 의미를 담은 전투기 에어쇼를 선보여 주목받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상황에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진출작 '아마겟돈 타임'. 미국 감독 제임스 그레이가 연출을, 배우 앤 해서웨이, 안소니 홉킨스, 아역 배우 마이클 뱅크스 레페타가 주연을 맡아 1980년대 뉴욕 퀸즈에서 공립 학교에 다니는 유대계 이민자 소년이 흑인 친구를 사귀며 겪는 성장담을 그렸다. [사진 칸국제영화제]경쟁부문 진출작 21편 중 22일까지 공개된 10편의 경쟁작 중 데일리 소식지에서 4점 만점에 3점 이상 받은 작품이 없다. ‘스크린데일리’ 평단의 별점에선 제임스 그레이 감독, 앤 헤서웨이, 안소니 홉킨스 주연의 유대계 이민자 가족 드라마 ‘아마겟돈 타임’이 주로 영미권 평단 11곳에서 4점 만점에 평균 2.8점의 최고점을 받았다. 프랑스 매체 주로 참여하는 ‘라 필름 프랑세즈’ 별점에선 유럽의 러시아 보이콧 기조 속에 예외적으로 초청된 러시아 반체제 인사 키릴 세레브레니코프 감독의 ‘차이코프스키의 아내’가 별점에 참여한 15개 매체 평균 2.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스크린데일리‧라필름프랑세즈 모두 서커스단에서 태어난 당나귀 시선으로 인간세상을 그린 폴란드 영화 ‘EO’는 두 매체 모두 공동 2위로 꼽았다.



영화감독 겸 배우 이정재가 23일 오후(현지시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 진출작 ’헤어질 결심'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지나고 있다. 감독 데뷔작 '헌트'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정재는 첫 연출작으로 칸에 온 모든 신인감독이 후보에 오르는 황금카메라상 수상을 겨루게 됐다. [뉴스1]‘헤어질 결심’과 나란히 올해 경쟁부문에 진출한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자본 영화 ‘브로커’는 26일 공식 상영을 앞두고 있다. 19일 ‘헌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으로 칸에서 포문을 연 한국영화는 어느 해보다 존재감이 두드러진다. 공식 경쟁부문 2편을 비롯해 단편 경쟁 부문의 문수진 감독 애니메이션 ‘각질’, 비평가주간 폐막작인 정주리 감독, 배두나 주연의 ‘다음 소희’ 등 5편이 초청됐다. 한국말 영화로 넓히면 6편이다.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의 캄보디아계 프랑스 감독 데이비 추가 한국계 프랑스인 입양아의 한국 방문을 소재로 만든 ‘리턴 투 서울’까지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 시국으로 인해 3년 만에 21일, 칸 현지에서 개최한 ‘K무비 나이트’ 행사엔 국내외 영화 관계자 400명 이상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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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박정규 이현주 장시복 이인준 옥승욱 기자 =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 대기업들이 역대급 규모의 투자 보따리를 풀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연이어 강조한 '친(親)기업' 기조에 대한 화답인 셈이다.삼성, 5년간 450조원 투자…8만명 채용삼성은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신성장 IT 분야에 450조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5년간 투자금액인 330조원 대비 120조원,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국내 투자는 25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기존보다 110조원, 40% 이상 늘었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AI·6G(차세대 통신)와 같은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이다.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청년 고용도 확대한다. 삼성은 향후 5년간 신규로 8만명을 채용한다.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반도체 와 바이오 등 핵심사업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도 유지한다. 청년 실업과 양극화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드림클래스 등 취업경쟁력 제고 및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더 많은 투자와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 넣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미국 출장길에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지난해 12월 청년희망온(ON)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그래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현대차, 4년간 국내 63조 투자…"미래사업 허브 강화"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등 3사가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대규모 투자를 국내에 집중해 우리나라를 그룹의 '미래 사업 허브' 역할과 리더십을 갖추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더욱이 자동차 부품, 철강, 건설 등 그룹의 다른 계열사까지 합하면 전체 국내 중장기 투자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이 참석해 있다. 2022.05.10. yesphoto@newsis.com먼저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에 주력한다. 해당 분야에 현대차·기아·모비스는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이번 투자를 계기로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다. 완성차를 넘어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복안이다.기존 선행연구, 차량성능 등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38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5년에도 내연기관 차량 고객이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만큼 상품 만족도를 고려한다는 방침이다.롯데, 신성장 테마 등에 5년간 37조 집중 투자롯데그룹은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모빌리티·지속가능성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총 37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롯데는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부문은 올해 실증 비행이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한다. 화학 사업군은 지속가능성 부문에 대한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롯데케미칼은 5년간 수소 사업과 전지소재 사업에 1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자원 선순환 트렌드에 발맞춰 리사이클과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10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아울러 7조80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과 범용 석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 증설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유통 사업군은 8조1000억원을 투자해 상권 발전 및 고용 창출에 앞장선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인천 송도 등에서 고용 유발 효과가 높은 대규모 복합몰 개발을 추진하며, 본점·잠실점 등 핵심 지점의 리뉴얼을 차례로 실시한다.호텔 사업군은 관광 인프라 핵심 시설인 호텔과 면세점 시설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식품 사업군도 와인과 위스키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대체육, 건강기능식품 등 미래 먹거리와 신제품 개발 등에 총 2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준석(왼쪽부터) 국민의힘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만찬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05.21. yesphoto@newsis.com한화, 5년간 37.6조 투자…우주항공 등 미래산업 집중한화그룹은 향후 5년간 미래 산업 분야인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등 국내 산업에 20조원 등 총 37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국내 투자 규모인 20조원은 지난 5년간 한화그룹이 국내외를 통틀어 투자한 규모와 맞먹는다. 먼저 태양광, 풍력 등의 에너지 분야에 약 4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최신 생산시설을 구축해 한국을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글로벌 핵심 기지'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9000억원은 수소혼소 기술 상용화, 수전해 양산 설비 투자 등 탄소중립 사업 분야에 투자된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 우리 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다. 친환경 신소재 제품 개발 등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에 발걸음을 맞추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는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K-9 자주포 해외 시장 개척, 레드백 장갑차 신규 글로벌 시장 진출 등 K-방산 글로벌화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한국형 위성체 및 위성발사체, UAM 등의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관련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선다. 이밖에 석유화학 부문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 등에 4조원, 건설 분야 복합개발 사업 확대 및 프리미엄 레저 사업 강화 등에도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총 2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고용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기계·항공·방산, 화학·에너지, 건설·서비스, 금융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연평균 4000여명 안팎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 윤 대통령과 조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식 및 외빈 만찬에 5대 그룹 총수를 초청한 데 이어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 환영 만찬 등 이달에만 세 차례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등 '친기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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