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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협업'은 계속된다…"나이키? 아디다스? 취향대로 골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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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승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5-28 15:4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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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구찌·루이비통·스톤아일랜드 '컬래버' 제품 출시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 (구찌 제공) © 뉴스1(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구찌, 루이비통, 스톤아일랜드 등 유수의 명품 브랜드가 전개하는 '협업 마케팅' 트렌드가 올해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계속해서 넓혀 나가는 모습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구찌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협업한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을 룩북을 통해 사전 공개하고 다음달 7일 공식 론칭한다.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한 '익스퀴짓 구찌' 컬렉션 패션쇼를 통해 구찌와 아디다스의 아이코닉한 엠블럼이 어우러진 '아디다스x구찌'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스트리트웨어의 상징이 된 아디다스의 트레포일(Trefoil)과 스트라이프가 컬렉션의 레디 투 웨어 및 액세서리 전반에서 구찌의 인터로킹 G, 홀스빗, 웹, GG 모노그램 캔버스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컬렉션은 선별된 구찌 스토어 및 구찌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용 팝업 스토어, 아디다스 컨펌드 앱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버질 아블로가 나이키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에어 포스 1'. (루이비통 제공) © 뉴스1루이비통은 협업 파트너로 나이키를 선택해 '에어 포스 1'의 9가지 에디션을 출시한다. 디자인은 전 루이비통 남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인 버질 아블로가 맡았다.9가지 에디션에서는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양각 처리된 클래식 올 화이트 에디션, 동일한 디자인의 블랙 스웨이드 에디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버질 아블로 작업의 핵심 소재인 무지개 모티프를 반영해 화이트와 그린, 레드 또는 블루 디테일이 어우러진 투 톤 에디션을 비롯해,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데뷔 컬렉션을 오마주한 메탈릭 골드 버전도 포함됐다.이외에도 아티스트 구스토 레오네의 루이 비통 그래피티 모티프로 장식된 다미에 에디션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에디션은 미드탑 및 로우탑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사이즈는 225부터 360까지다. 다음달 중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할 예정이다.



(스톤아일랜드 제공) © 뉴스1스톤아일랜드는 지난 14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과 협업한 7번째 컬렉션을 선보이며 '오픈런'·'노숙런'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양사는 2014년부터 주기적으로 협업을 이어 오며 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하는 등 화제를 만들어 냈다.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슈스톤'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메인 키 룩인 리버서블 파카는 윈드 로즈를 형상화한 인조 퍼 파카와 안티 드롭 처리가 된 나일론 재킷이 리버서블 형태로 구성됐다. 나일론 재킷 뒷면에는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 나침반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밀리터리룩에서 주로 사용되는 립스탑 소재와 감온변색 기능이 탑재된 카무플라주 셔츠재킷과 카고 팬츠, 모나리자 프린팅이 더해진 티셔츠, 크러셔햇, 메신저 백 등도 함께 선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소장 가치가 있는 특별한 제품의 존재 자체가 소비자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효과가 있다"며 "색다른 제품을 만들었을 때 명품 브랜드의 고객이 협업 브랜드의 제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 만큼, 충분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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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서울 구의역 2층 대합실에서 열린 '생명안전 시민 약속식'.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참석하지 않았다.ⓒ 신상호[기사 보강: 28일 오후 3시 35분]지난 2016년 5월 28일,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 정비 작업을 하던 비정규직 노동자 김아무개군이 숨진 뒤에도 노동자의 희생은 계속됐다. 같은 해 이한빛 PD가 부조리한 방송 노동을 고발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지난 3월에는 동국제강 하청 노동자가 크레인 작업 도중 숨졌다. 28일 오전 구의역 대합실에서는 참사 6주기 추모식과 서울시장후보 생명안전시민 약속식이 열렸다. 약속식을 개최한 공공운수노조는 추모식이 열리는 자리에 별도로 서울시장 후보자 5명이 앉을 의자를 마련했다. 제일 먼저 권수정 정의당 후보가 도착했고, 이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가 속속 자리를 채웠다. 하지만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오 후보는 '개인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이날 약속식에 불참했다. 추모식에 온 후보들은 서울시장에 당선된다면 사회적 참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숨진 김군의 가방 속 컵라면이 떠오른다는 송영길 후보는 "김군의 억울한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며 "서울시가 지하철공사의 차량 검시를 비롯한 위험 업무를 외주화하는 등 박원순 시장 때와 달리 거꾸로 하는 게 보인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이어 "시장이 된다면 위험의 외주화를 막고 교통공사가 안전하게 지하철을 유지 관리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며 "구조적인 서울교통공사의 적자 문제를 개선하고, 제2의 김군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장후보 3명이 '시민생명안전약속문'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호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구의역 참사, 태안 화력발전소 참사 등을 언급하면서 참사가 나고 매번 명복만 비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권 후보는 "명복을 비는 과정에서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와 실천이 있어야 하지만 정치가 그것을 담당 못하고, 행정이 그것을 우선에 두지 않았기 때문에 또 다른 명복을 빌 사건이 다가오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잠시 와서 얼굴 비추고 이렇게 약속하고 가는 게 아니라 이 죽음이 어떤 의미인지 삶이 스러지는 게 어떤 아픔인지를 느끼고 실천적으로 행하는 시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도 "일하지 않으면 어떤 안전망도 없어서 위험한 일자리로 출근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산재 사망 책임에서 기업에 책임을 더 묻는 것을 당연히 해야 하고,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공공부문부터 정규직화 하는 것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불참한 오세훈 후보를 두고는 공개적인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현정희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추모사를 하면서 "오세훈 후보는 다른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한다"며 "오세훈 후보는 안전도시 건설 공약 홍보를 하면서 지하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안은 내지도 않았다, 과연 서울시장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관련해 오 후보 측은 "행사 전에 비공식적으로 추모했다"고 밝혀왔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적어내려간 김군 추모 메시지ⓒ 신상호 서울시장 후보들은 시민 생명안전 약속문에 나란히 서명하고, 김군이 숨진 구의역 9-4 승강장으로 이동해 헌화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스크린도어에 손수 적은 메모지를 붙이고 헌화했다. 각 후보들이 적은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근본적인 재정대책으로 교통공사의 위험 외주화를 막는 유능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아.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들이 지켜나갈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김군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 비참한 죽음이 없도록 안전사회를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또다른 청년 김군이 스러지지 않는 안전한 서울,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당신의 꿈이 지켜지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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