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與 압승에 '표정관리'…내일 공식입장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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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1 23:47 조회3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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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반응 내일 낼 듯…“최종개표 후 발표”대선 후반전 승리로 국정운영 동력 확보尹대통령, 청와대 깜짝 방문 눈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압승하자, 대통령실은 표정관리에 들어간 모습이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뿐만 아니라 실제 개표 결과에서도 우위를 점하자 한껏 들뜬 분위기 속에서 공식 입장을 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입장문을 언제 낼지를 논의 중인데,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온 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출구조사 결과대로만 되어도 좋은데, 접전지역까지 다 이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방선거는 3개월 전 치러진 대통령선거의 후반전 또는 연장전으로 불린 만큼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여당의 승리가 절실했다. 오는 2024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과반 의석의 거대 야당을 상대로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여당 승리로 인해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국정운영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4년 전 17개 시·도지사 중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민주당이 쓸어갔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2020년 4월에 치러진 21대 총선까지 이어졌다. 이때 민주당은 180석을 챙겼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103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청와대를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청와대를 둘러봤다. 대통령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달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입장문을 언제 낼지를 논의 중인데, 최종 개표 결과가 나온 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출구조사 결과대로만 되어도 좋은데, 접전지역까지 다 이긴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방선거는 3개월 전 치러진 대통령선거의 후반전 또는 연장전으로 불린 만큼 윤석열 정부가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여당의 승리가 절실했다. 오는 2024년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과반 의석의 거대 야당을 상대로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윤 대통령 입장에서도 여당 승리로 인해 그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국정운영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다.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4년 전 17개 시·도지사 중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3곳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민주당이 쓸어갔다. 이러한 흐름은 지난 2020년 4월에 치러진 21대 총선까지 이어졌다. 이때 민주당은 180석을 챙겼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103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청와대를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천안함 명칭인 ‘PCC-772’ 문구가 적힌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청와대를 둘러봤다. 대통령실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첫날인 만큼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다’는 대통령의 다짐을 다시 한번 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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