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통화, 양국 협력 · 우크라 사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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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16 09:40 조회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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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월 4일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자국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고 양자 관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중·러 관계에 대해 "양국이 좋은 발전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환영한다"며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주권, 안보 등 핵심 이익과 주요 관심사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시 주석은 또 "유엔·브릭스·상하이협력기구 등 중요한 국제 및 지역 조직과 소통을 강화하고, 신흥시장국 및 개발도상국과 협력을 추진해 국제질서와 글로벌 거버넌스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초기부터 지금까지) 역사적인 맥락과 시비(是非)에 따라 문제를 독립적으로 판단해 왔다"며 "중국은 사태 해결의 과정 속에서 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립적 태도를 견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에 대한 외교 차원에서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동맹국은 아니지만 전략적 협력국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 고위 관리이자 현 조지타운 대학 교수인 에반 메데이로스는 "시 주석은 스스로가 미국 및 서방 자유 진영 국가들과 이념적으로 장기적이고 주도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이 러시아를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동맹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WSJ은 중국 관리들과 외교 정책 고문을 인용, 시 주석이 느끼는 중국의 가장 큰 위협은 '미국'이며 외교 정책의 초점을 러시아와의 동맹으로 전환하려 한다고 전했다. WSJ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가 약해지자 미국이 중국을 더욱 견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중국이 제기한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어떤 세력도 신장·홍콩·대만 등을 구실로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화답했다.푸틴 대통령은 또 “중국과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다극화를 추진해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해 건설적인 노력을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크렘린궁(러시아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문을 통해 "정상들이 러·중 관계가 유례없이 높은 수준에 있으며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모든 분야에 걸친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서방의 비합법적인 제재 정책의 결과로 조성된 국제 경제 상황에서 에너지·금융·산업·운송 등의 분야에 걸친 협력 확대에 합의하고, 군사 및 군사·기술 관계의 추가적 강화 문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중국은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부터 대러 제재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였던 지난 2월25일에도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중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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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여기어때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9.7명은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100%에 조금 못 미치는 97.3%로 작년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76.2% 보다 21.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방역 조치 완화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참아 온 것에 대한 보복심리로 여행 기간도 길어졌다. 평균 4.6일로 지난해 3.5일에 비해 1박 이상 늘었다.또한 여행 기간 증가에 따라 1인당 여름휴가 비용도 증가했다. 여행자들은 올여름휴가 1인 평균 예산을 70만원 정도로 예상했다. 작년 대비 13만원 증가한 것으로 약 하루치 여행 예산이 추가 반영된 셈이다.여전히 국내여행 비중이 높았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 해외여행 방문자는 0.2% 수준이었지만 올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6.2%까지 증가했다.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 지역이 57.6%로 가장 높았으며, 하와이·괌 등 남태평양(18.2%), 대만·일본 등 동아시아(15.2%) 지역이 뒤를 이었다.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방역 완화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비용을 더 투자해서라도 여름휴가를 알차게 즐기려는 경향이 높다”며 “기지개 단계인 해외여행도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인만큼 다시 이전처럼 빠르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5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여기어때[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여기어때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9.7명은 여름휴가를 떠나겠다고 응답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100%에 조금 못 미치는 97.3%로 작년 여름휴가를 다녀왔다고 응답한 76.2% 보다 21.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방역 조치 완화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되면서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그동안 참아 온 것에 대한 보복심리로 여행 기간도 길어졌다. 평균 4.6일로 지난해 3.5일에 비해 1박 이상 늘었다.또한 여행 기간 증가에 따라 1인당 여름휴가 비용도 증가했다. 여행자들은 올여름휴가 1인 평균 예산을 70만원 정도로 예상했다. 작년 대비 13만원 증가한 것으로 약 하루치 여행 예산이 추가 반영된 셈이다.여전히 국내여행 비중이 높았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여름 해외여행 방문자는 0.2% 수준이었지만 올해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는 6.2%까지 증가했다.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동남아 지역이 57.6%로 가장 높았으며, 하와이·괌 등 남태평양(18.2%), 대만·일본 등 동아시아(15.2%) 지역이 뒤를 이었다.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방역 완화로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시간과 비용을 더 투자해서라도 여름휴가를 알차게 즐기려는 경향이 높다”며 “기지개 단계인 해외여행도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인만큼 다시 이전처럼 빠르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리서치 플랫폼 오픈서베이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54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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