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매당 2000원…야경투어·요트체험도 10% 할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부터 다음달 7월21일까지 1개월간 ‘통영 여객선 패스’를 출시·운영한다. 사진은 할인 적용대상 선박 목록.(마산해수청 제공)2022.6.20.© 뉴스1(통영·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부터 7월21일까지 1개월간 ‘통영 여객선 패스’를 출시·운영한다.이는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늘어나고 있는 경남 통영·거제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1매당 2000원인 ‘통영 여객선 패스’를 구매하면 통영·거제 지역 8개 선사가 운영하는 16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중은 최대 50%, 주말은 최대 30%다. 3년째 운영 중인 패스는 연령에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통영 지역 해양활동 체험(야경투어·요트체험)을 할 때에도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매물도, 욕지도, 한산도 등 경남 지역의 유명 관광지로 꼽히는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한국해운조합에 더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마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관할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라며 “지역 맞춤형 할인권을 통해 경남해안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