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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300대로 고꾸라진 코스피...코스닥과 동반 '연중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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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22 12:57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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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또 장중 동반 연저점을 찍었다. 22일 오후 1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46포인트(-1.85%) 내린 2364.4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358.89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개인은 4517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3억원, 21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3%대로 급락하는 가운데 종이·목재, 기계, 운수·창고 등은 2%대로 내리고 있다. 의약품만이 0.11% 오르며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51%) 내린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5만79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LG에너지솔루션(-2.66%), SK하이닉스(-3.15%), NAVER(-4.59%), 카카오(-2.13%) 등도 급락하고 있다. 유일하게 셀트리온만 1.95%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도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08포인트(-2.71%) 내린 757.2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장중 754.08까지 떨어지면서 연중 최저점을 새로 썼다.개인은 1921억원 매수우위인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251억원, 722억원을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코스닥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IT종합,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가 -4%대로 급락하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금융업종은 -3%대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음식료 담배 업종은 유일하게 2.88% 오르며 강세다.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7.17%), 펄어비스(-3.51%), 위메이드(-3.14%) 등 게임주가 크게 내리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0.04%, 0.33% 오르며 강보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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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찰 치안감 내정자 발표 2시간여 만에 대상자 7명의 보직이 번복되는 초유의 인사 사고가 벌어지면서 행정안전부가 본격적으로 경찰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다.특히 전날 인사가 행안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이 발표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조지아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기습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경찰 안팎에서 이러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경찰청은 21일 해명 과정에서 처음에 "실무자의 실수"라고 했다가 "행안부도 협의 중이던 안을 최종안으로 잘못 보냈다"고 정정했다.하지만 용산 대통령실은 22일 브리핑에서 인사를 번복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은 경찰 인사안을 수정하거나 변경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인사 번복을 통해 '경찰 길들이기'를 한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도 못 박았다. 행안부는 해당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침묵하고 있다.이에 경찰청은 이날 재차 '의사소통 과정의 미흡함'을 인사 참사의 근거로 들며 해명에 나섰다.경찰청 관계자는 첫 번째 안을 내부망에 공지한 것은 전날 오후 7시 10분께고 행안부에 파견 나가 있는 치안정책관으로부터 유선상 수정 요청을 받은 시점은 8시가 조금 넘었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진으로 수정된 내용을 받고 확인 과정과 경찰청장 보고 등을 거쳐 정확한 최종안을 내부망에 다시 공지한 것은 오후 9시 20분께라고 밝혔다.



경찰청[연합뉴스TV 제공]경찰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왜 최종안을 잘못 보내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대통령실, 행안부, 경찰청 삼자 간에 크로스체크를 해야 하는데 의사소통이 미흡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처음 발표된 인사는 대통령실 결재도 받지 않았다. 대통령실 결재도 이뤄지지 않은 잘못된 안을 최종안으로 공지하고서도 2시간 동안 정정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대한 의문과 비판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행안부가 자문위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해 경찰들이 반발하고 나서자 길들이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과 경찰 내부에서 승진·전보 인사를 놓고 힘겨루기가 이뤄진 것 아니냐는 말까지도 나온다.이번 치안감 인사에서 김학관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차장으로 밀려난 내용 등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전 정부 막바지 국정상황실 파견 등 주요 업무를 했던 인사들을 '찍어내기' 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도는 상황이다.하지만 경찰청 관계자는 "물리적으로 2시간 안에 (인사 내용이) 바뀌었을 시간이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이 관계자는 또 이번 인사에서 경찰청장이 추천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물음에도 "추천할 수 있는 범위와 내용을 고려하면 충분히 의견이 개진됐다. 의견이 100% 같을 수는 없지만 충분히 행사했고, 반영됐다"고 설명했다.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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