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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北핵, 韓겨냥 아니란 말 틀려…한미 동시 상대 공격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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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27 20:57 조회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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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정치적 결단만 남은 상황"



[이미지출처=연합뉴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최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추세와 관련해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한 공격력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공격력을 동시에 갖기를 바라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권 장관은 이날 오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레인지(범위)가 '롱 레인지'에서 '쇼트 레인지'로 바뀌는 부분, 그리고 전략핵에서 전술핵으로 바뀌는 부분으로 미뤄볼 때 타깃이 대한민국을 겨냥한 거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런 점에서 북한 핵이 대한민국을 겨냥하는 게 아니라고 했던 분들은 틀렸다고 지적하고 싶다"고 밝혔다.권 장관은 다만 북한의 전반적인 무기 개발 형태가 미국 상대에서 대한민국 상대로 바뀌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최근 (무기) 테스트의 중점이 단거리로 옮겨졌다고 북한 전략의 근본적 변화가 생겼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북한이 최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방부대의 작전임무를 추가하며 대남 전술핵무기 최전방 배치를 암시하는 등 대남 강경 기조를 보인 것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중앙군사위에서 결정된 내용들도 9·19 군사합의 정신에는 위반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대한민국을 주로 겨냥한 부분이 어떤 면에서는 대한민국과 대화를 곧 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 섞인 희망도 해본다"고 덧붙였다.7차 핵실험의 구체적 시행 시점에 대해선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모든 준비는 완료됐고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며 "북한도 나름 핵실험으로 인한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국내외 정세를 보고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권 장관은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제정세의 신냉전 구도를 꼽았다. 그는 "북한이 이 틈새를 이용해 핵개발을 통한 현상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며 "북한 비핵화와 남북관게 정상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이뤄나가고자 하는 우리에게 이런 변화는 매우 심각하고 근본적인 도전"이라고 우려했다. 북한을 향해선 "(핵실험 강행 시)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비판은 말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자들이 핵실험을 단념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길로 나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중국과 국제사회가 북한이 핵실험을 자제하도록 계속 충고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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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발란은 지난 3월 골프 전문관 오픈 이후 3개월 만에 거래액이 80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과거 골프웨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매장이나 백화점을 방문해야만 했지만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골프도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온라인 편집숍 시대가 열렸다.특히 과거 골프웨어는 기능에만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패션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골프복이 무채색 일변도에서 최근 들어 다양한 색상의 골프웨어가 늘었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패션 포인트를 주는 등 패션을 접목한 골프웨어 가 속속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MZ 세대가 골프 인구로 진입하면서 생겨났지만 곧 4565대가 합류하면서 개성 있는 골프웨어 시장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발란은 골프 전문관을 열고 MZ세대에서 4565세대 등 전 세대에 걸친 골프 애호가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골프웨어와 장비를 편리하고 쉽게 비교해 보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발란 골프관이 단기간에 80배 성장한 이유는 이처럼 명품 구매 고객의 취향을 적중했기 때문이다. 발란의 기존 고객이 자연스레 골프 전문관 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었고, 골프웨어를 구매하기 위해 찾았던 이들이 발란의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지난 23일 현재 발란 골프 전문관에는 PXG, 제이 린드버그, 타이틀리스트, 테일러 메이드, 핑 등 250개 브랜드의 6만여 개 상품이 준비돼 있다. 특히 골프공 하나만 주문해도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하루 이내 받아볼 수 있는 빠른 배송 서비스인 ‘발란 익스프레스’ 상품이 1만 개가 넘는다.발란은 골프 수요층의 구매 편익을 위해 다양한 할인을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최고 품질의 수작업으로 완성된 벤틀리 골프는 특유의 기술이 적용된 드라이버와 아이언 등 골프 클럽을 발란 단독으로 15% 할인 판매한다.필드 위에서도 럭셔리한 골프룩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싶은 고객을 위해 제이 린드버그, PXG, 지포어, 타이틀리스트 등 인기 브랜드의 여름 골프웨어를 최대 90%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필드 스타일 기획전’을 연다.황진희 발란 골프MD는 “골프가 특정 계층의 운동에서 생활 스포츠로 변신한 것처럼 골프웨어도 자연스러운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며 “골프를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접점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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