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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분기 영업익 298억원…전년 比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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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승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12 03:5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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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068억원 17.8%↑…"경영효율화를 지속 추진 주효"상반기 누적 매출 1조4131억원·영업익 642억원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한진 제공)© 뉴스1(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은 올해년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8억원으로 전년동기(275억원) 대비 8.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7068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늘었다.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4131억원, 영업이익 64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22.5%와 56.6% 증가했다.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수립한 바 있다. 현재 흐름을 이어간다면 달성 가능성이 높다.한진은 유휴 부지 매각과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효율화를 지속 추진해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한진 관계자는 "글로벌사업은 글로벌 이커머스의 지속 성장에 따라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구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택배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운영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진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해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진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5033억원, 영업이익 1058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2배 수준이다.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진이 M&A DNA가 약하다는 평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M&A 가능성이 충분하고 해외 지역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진은 기업 규모나 능력에 비해 글로벌 부분이 너무 약하다"면서 "대한항공에 몸 담을 당시 해외서 근무를 오래해 해외서 어떻게 사업을 확장하는지 배워왔기 때문에 한진이 제대로만 하면 해외 사업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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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승한 메르세데스-벤츠의 'GLB 250 4MATIC'은 벤츠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이다. GLA가 조금 날렵한 형태라면 GLB는 GLA보다 조금 크고 여유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둘 다 준중형 SUV에 속하지만 GLA의 경우 전장 4400㎜, 전폭 1835㎜, 전고 1620㎜, 축거 2730㎜다. GLB의 경우 전장 4640㎜, 전폭 1835㎜, 전고 1695㎜, 축거 2830㎜로 전폭을 제외하고 GLA보다 조금씩 큰 걸 알 수 있다.GLB의 첫인상은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이었다. 어느 부분 하나 모나지 않고 매끄럽게 디자인이 빠졌다.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다. 실제 벤츠코리아는 "선을 줄이고 면을 강조한 깔끔한 디자인으로 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칫하면 단조로워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내부는 다른 콤팩트 모델들과 비슷한 편이다. 10.25인치 크기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하나로 이어져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줬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밑에 벤츠만의 원형 송풍구 3개가 자리 잡았다. 대시보드 양끝에도 원형 송풍구가 하나씩 달렸다. 오프로드에서의 단단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 요소였다. 그 밖에 아티카 인조 가죽과 다이나미카 재질로 장식된 좌석이 적용됐다.주행해보니 이 차 역시 벤츠 특유의 안정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주행감도 '패밀리카'로선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매끄러우면서도 부드럽게 속도를 냈다. 이 모델엔 벤츠의 M260 엔진과 8단 DCT 변속기가 결합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24마력, 최대 토크는 35.7㎏·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9초다.이 차엔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기본으로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도 탑재됐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켜면 비포장도로에서 엔진의 동력 전달 등을 지원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다운힐 속력 조절' 시스템을 켜면 언덕길 주행 시 시속 2~18㎞ 범위에서 운전자가 정한 속도로 차량을 조절할 수 있다.이 차의 장점은 콤팩트 차임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공간을 갖췄다는 점이다. 운전석에 앉으니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느껴졌다. 2열 공간 역시 성인 남성이 앉기에 충분했고 헤드룸도 좋았다. 콤팩트 SUV는 물론, 다른 중형 SUV들과 비교해도 괜찮은 570ℓ의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2열시트를 모두 접으면 평탄화돼 최대 1805ℓ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0.5㎞/ℓ다. 실제 도심 주행을 해보니 9㎞/ℓ 후반대를 유지했다.다양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도로 주행 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를 조절해주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교통 표지판 속도 규정을 인식해서 표시해주는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도 사용 가능해 순정 내비게이션이 불편하면 티맵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되는 공기청정 패키지도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판매 가격은 62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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