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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제 개편 ‘최고수혜’ 연봉 7400만∼1억2000만원 소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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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4 08:46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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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표 4600만∼8800만원 구간서 세 부담 83만원 줄어식대 비과세는 고소득자에 유리…대신 근로소득세액공제 깎아



[헤럴드경제DB][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윤석열 정부의 소득세제 개편으로 가장 큰 수혜를 누리는 계층은 연봉 1억원 안팎인 소득대로 분석됐다. 세금을 많이 냈으므로 돌려받을 것도 많은 구조이기 때문이다.정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총급여 1억2000만원 초과자에겐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줄이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줬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소득세제 개편안은 소득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율 시스템에서 동일한 조건 변경을 가할 경우 기본적으로 고소득자의 감세폭이 더 커지게 된다.재정지출과 달리 감세는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이 돌려받을 것이 많은 구조다. 반대로 세금을 내지 않은 면세자는 돌려받을 것도 없다.소득세 하위 과세표준 변경(1200만 이하→1400만원 이하, 1200만∼4600만원 이하→1400만∼5000만원 이하)은 기본적으로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에 더 유리한 제도 변경으로 볼 수 있다.과표 1200만∼1400만원의 적용세율이 기존 15%에서 6%로 9%포인트, 4600만∼5000만원 구간의 적용세율이 24%에서 15%로 9%포인트 낮아지는데 소득이 작으면 이런 제도 변경을 충분히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일례로 과표가 1100만원인 사람은 2개의 과표 구간 변경의 수혜를 하나도 입지 못한다. 과표가 1200만∼4600만원인 사람은 최하위 과표 변경의 수혜(18만원)만을, 과표가 4600만∼8800만원이거나 그 이상 구간은 2개 과표 변경의 수혜(18만+36만=54만원)를 모두 입는 구조다.과표 1200만원은 총급여 기준으로 2700만원, 4600만원은 7400만원, 8800만원은 1억2000만원을 통상 의미한다. 소득세 하위과표 변경만 놓고 보면 총급여 7400만원 이상인 근로자들이 동일하게 가장 큰 수혜(54만원)를 입는 것이다.총급여액에서 아예 빠지는 근로자의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월 10만→20만원)는 누진세율이 가파르게 오르는 고소득자에게 더 유리한 제도 변경이다. 늘어나는 식대 비과세 연간 한도 120만원이 각자의 한계세율 구간에서 영향을 미치기 구조다.이 때문에 6% 세율이 적용되는 과표 1200만원 이하 구간에선 세 부담 감소액이 7만2000원에 그치지만 15% 세율이 적용되는 1200만∼4600만원 구간에선 18만원, 24% 세율이 적용되는 4600만∼8800만원 구간에선 28만8000원, 35% 세율이 적용되는 8800만∼1억5000만원 구간에선 42만원으로 불어난다. 최고 과표 구간인 10억원 초과 구간에선 세 부담 감소액이 54만원에 달한다.과표 변경과 식대 비과세 확대를 조합하면 결국 고소득자일수록 감세폭이 커지는 구조가 된다. 이를 차단하고자 정부가 제시한 아이디어가 총급여 1억2000만원(과표 기준 8천800만원) 초과자에 근로소득세액공제를 30만원 줄인 것이다. 총급여 1억2000만원 초과자들은 과표 상향조정에 따른 세 부담 감소액이 54만원이 아닌 24만원이 되는 것이다.이런 이유로 근로소득세액공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가장 높은 과표구간인 4600만∼8800만원 구간이 이번 소득세제 개편의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된다. 총급여로 보면 7400만∼1억2000만원, 즉 연봉 1억원 안팎의 근로자를 의미한다.그렇다면 정부는 왜 총급여 1억2000만원을 기준선으로 근로소득세액공제를 줄였을까. 정부 안팎에선 총급여 기준으로 7400만∼1억2000만원 중간을 가를 마땅한 기준선이 없다는 설명이 나온다. 쉽게 말해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대신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에서 총급여 1억2000만원을 고소득자로 규정하고 있어 고소득자의 기준선을 이것으로 준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정부 관계자는 "재정지출과 달리 감세는 결국 세금을 많이 낸 사람이 혜택을 받는 구조가 된다"면서 "그러다 보니 중산층이 가장 혜택을 보는 구조로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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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중앙은행 황해북도 신평 지점 방역 모습.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2022.07.23.*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북한이 경내 코로나19 관련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120여 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 주장 방역 지표 추세는 최근 다소 횡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4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22일 오후 6시~23일 오후 6시 경내 유열자 120여 명이 새로 발생했다고 통보했다.북한은 전날에도 발열자 120여 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완쾌된 사람 수는 110여 명이라고 했다. 사망자 수는 언급되지 않았다.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4월 말 이후 7월23일 오후 6시까지 누적 유열자 수는 477만2680여 명이다. 이 가운데 477만2240여 명이 완쾌됐다고 한다.치료 중 환자는 360여 명이라고 언급했다. 신규 발열자 수가 유지되면서 치료 중 환자 또한 소폭 증가하는 양상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밝히지 않았다.한편 이날 노동신문은 방역 조치 유공자들을 조명했다. 직접 주민 세대를 방문해 환자를 찾고 '고려의학적 방법과 신의학적 방법을 배합'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시도했다는 점 등을 평가했다.합병증 발생자들을 소생시키고 다수의 완치 사례를 도출한 의료인에게 '당의 붉은 보건전사' 등 지칭을 하기도 했다. 소독수 원료 재자원화 생산 기술을 다수 창안한 사례도 거론했다.의료 부문 질 관리 체계 적용 사업 소개도 이뤄졌다. 해당 체계는 "병원 관리와 환자 치료 사업에서 나타나는 우결함을 숫자적으로 보여줘 제 때 분석하고 필요 대책을 세울 수 있게 하는 선진 체계"라는 게 매체 설명이다.매체는 "당 중앙위원회 8기 4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어 보건성에선 의료 봉사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관리 체계 갱신을 위해 실무 성원들을 병원에 파견했다"고 언급했다.이어 "관리 체계 운영 과정에 나타난 부족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보다 객관적 자료를 수치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갱신 사업을 적극 벌였다"며 "중앙급 병원에 갱신 사업이 빠르게 추진 중"이라고 했다.아울러 "먼 거리 의료봉사 체계를 통해 도급 치료예방 기관들에 보급하기 위한 강습 등이 진행됐다"며 "의료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인민에 혜택이 더 잘 가닿도록 하는 실무 조치를 적극 세우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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