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브랜드 탄생비화]좋은 잠 부르는 59년 역사의 에이스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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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24 09:59 조회3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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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아직도 회자되는 카피문구안유수 회장, 1963년 침대로 승부보겠다는 일념으로 기업 일궈와5세대 스프링, 하이브리드 Z스프링 독자 개발로 15개국 특허받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침대만큼은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59년 동안 침대 외길을 걸으며 국내 침대업계 1위 지켜온 기업이 있다. 에이스침대가 주인공이다. 에이스침대는 1963년 창립 이래 '침대는 과학이다'는 메시지와 함께 '좋은 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며 침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가구가 아닌 과학으로 침대 만드는 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를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떠올린다. 1992년 광고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 이 문구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광고의 성공을 시작으로 에이스침대는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단순히 광고 성공만으로 침대 과학의 명맥을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온 것은 아니다. 에이스침대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에 오랜 기간 침대업계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유수 회장, 1963년 침대로 승부보겠다는 일념으로 기업 세워한국전쟁 때 황해도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은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이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처음 접했다. 그는 향후 한국인들의 잠자리 문화가 점차 온돌에서 침대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침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1963년 그는 오직 침대 하나로 승부를 보겠다는 일념 하에 서울 금호동에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 망치와 펜치만으로 침대를 제작하며 기술을 하나 둘씩 익혔다. 안 회장은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아 공업사에 스프링 제조 설비 제작을 의뢰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용 스프링을 제작했다.이후 1977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1980년대, 에이스침대는 미국 씰리침대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도약했다. 이후 1990년대 안 회장은 독자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1992년 업계 최초로 첨단 시험설비를 갖춘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했고 2006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에이스침대는 현재까지도 경쟁사 브랜드 대비 침대 과학을 중시하고 있다. 침대공학연구소는 이런 기업 정신의 결정체이자 침대 과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세대 스프링, 하이브리드 Z스프링 독자 개발세계 침대업계에서 지난 150년간 사용했던 침대용 스프링은 강선의 두께와 각도, 꼬이는 정도, 연결방법, 회전 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이름으로 불렸다.1870년대에 최초로 만들어진 1세대 본넬 타입의 스프링을 시작으로 1920년대 2세대 포켓 타입 스프링, 1960년대 3세대 엔드리스 타입 스프링, 1970년대 4세대 오픈 타입 스프링을 거치면서 인체 특성과 수면 스타일에 맞게 개선시켰다. 하지만 각각의 스프링들은 반발력과 복원력이 좋으면 체형을 골고루 맞춰 주지 못하고, 부드러우면 체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에이스침대는 각 스프링 구조의 장점을 모으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확신 아래 기존 스프링 위에 별도로 독립형 스프링을 덧대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스프링 개발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16년간 1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Z스프링'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과 독립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어떤 체형이라도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받쳐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숙면을 방해하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대표적인 문제점 5가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침대만은 직접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에이스침대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침대만은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체험 마케팅을 펼치며 지난해 매출액 3454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보고 경험하는 프리미엄 매장 '에이스스퀘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스스퀘어는소비자 분포, 유동성, 접근성 등 시장 상황을 분석해 지역 대표 상권에 출점하며, 다양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매트리스 종류가 한정적인 일반 매장과 달리 출시한 매트리스 대부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 체험존'이 구성돼 있고, 층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실제 침실을 꾸며 놓아 보는 재미도 더했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침대만큼은 직접 누워 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59년 동안 침대 외길을 걸으며 국내 침대업계 1위 지켜온 기업이 있다. 에이스침대가 주인공이다. 에이스침대는 1963년 창립 이래 '침대는 과학이다'는 메시지와 함께 '좋은 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며 침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꾼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가구가 아닌 과학으로 침대 만드는 에이스침대에이스침대를 떠올릴 때 많은 사람들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를 떠올린다. 1992년 광고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까지 이 문구를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광고의 성공을 시작으로 에이스침대는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단순히 광고 성공만으로 침대 과학의 명맥을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온 것은 아니다. 에이스침대가 과학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에 오랜 기간 침대업계 1위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유수 회장, 1963년 침대로 승부보겠다는 일념으로 기업 세워한국전쟁 때 황해도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은 한국에 주둔 중인 미군이 침대를 사용하는 것을 처음 접했다. 그는 향후 한국인들의 잠자리 문화가 점차 온돌에서 침대로 바뀔 것이라고 보고, 침대 사업에 뛰어들었다. 1963년 그는 오직 침대 하나로 승부를 보겠다는 일념 하에 서울 금호동에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창업 초기 망치와 펜치만으로 침대를 제작하며 기술을 하나 둘씩 익혔다. 안 회장은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아 공업사에 스프링 제조 설비 제작을 의뢰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국내 최초로 매트리스용 스프링을 제작했다.이후 1977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1980년대, 에이스침대는 미국 씰리침대와 기술 제휴를 맺으며 본격적으로 도약했다. 이후 1990년대 안 회장은 독자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1992년 업계 최초로 첨단 시험설비를 갖춘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했고 2006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에이스침대는 현재까지도 경쟁사 브랜드 대비 침대 과학을 중시하고 있다. 침대공학연구소는 이런 기업 정신의 결정체이자 침대 과학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세대 스프링, 하이브리드 Z스프링 독자 개발세계 침대업계에서 지난 150년간 사용했던 침대용 스프링은 강선의 두께와 각도, 꼬이는 정도, 연결방법, 회전 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이름으로 불렸다.1870년대에 최초로 만들어진 1세대 본넬 타입의 스프링을 시작으로 1920년대 2세대 포켓 타입 스프링, 1960년대 3세대 엔드리스 타입 스프링, 1970년대 4세대 오픈 타입 스프링을 거치면서 인체 특성과 수면 스타일에 맞게 개선시켰다. 하지만 각각의 스프링들은 반발력과 복원력이 좋으면 체형을 골고루 맞춰 주지 못하고, 부드러우면 체중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에이스침대는 각 스프링 구조의 장점을 모으고 단점을 보완한다면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확신 아래 기존 스프링 위에 별도로 독립형 스프링을 덧대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스프링 개발에 나섰다. 에이스침대는 16년간 100억원의 비용을 투자해 '하이브리드 Z스프링'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연결형 스프링의 장점과 독립형 스프링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어떤 체형이라도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받쳐주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15개국에서 특허를 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숙면을 방해하는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등 대표적인 문제점 5가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침대만은 직접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에이스침대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침대만은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으로 체험 마케팅을 펼치며 지난해 매출액 3454억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에이스침대의 다양한 제품을 한 눈에 보고 경험하는 프리미엄 매장 '에이스스퀘어'는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과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스스퀘어는소비자 분포, 유동성, 접근성 등 시장 상황을 분석해 지역 대표 상권에 출점하며, 다양한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매트리스 종류가 한정적인 일반 매장과 달리 출시한 매트리스 대부분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트리스 체험존'이 구성돼 있고, 층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실제 침실을 꾸며 놓아 보는 재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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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전 임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1부 '상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 '혁신과 도전 다짐의 장'을 통해 조직문화 컨설팅 진단을 공유하고 CEO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원덕 우리은행장은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기 위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민영화 이후 새로운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인사제도의 혁신, 고객 중심의 성과관리, 일하는 문화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방향 소통과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자율, 열정, 자존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실제 우리은행은 최근 전체 본부부서의 모든 업무를 단위별로 세분화해 다층적인 점검을 실시했고 준법감시실 확대·재편을 통해 본점 및 영업점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윤리의식 결여 직원에 대한 즉각적 후선 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또 이날 이 행장은 "은행은 고객을 근본으로 해야 하며, 사회적 어려움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저신용·성실상환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와 무주택 청년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상품,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재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조직문화 #경영전략회의 #리딩뱅크 #이원덕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22일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개최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전 임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1부 '상반기 KPI 우수 영업점 시상식'을 시작으로 2부 '혁신과 도전 다짐의 장'을 통해 조직문화 컨설팅 진단을 공유하고 CEO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원덕 우리은행장은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기 위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전민영화 이후 새로운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인사제도의 혁신, 고객 중심의 성과관리, 일하는 문화의 개선 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양방향 소통과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자율, 열정, 자존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실제 우리은행은 최근 전체 본부부서의 모든 업무를 단위별로 세분화해 다층적인 점검을 실시했고 준법감시실 확대·재편을 통해 본점 및 영업점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강화했다. 또한, 윤리의식 결여 직원에 대한 즉각적 후선 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또 이날 이 행장은 "은행은 고객을 근본으로 해야 하며, 사회적 어려움과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로 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저신용·성실상환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대출 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와 무주택 청년들의 주택마련을 지원하는 상품, 청년 사업가들을 위한 재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은행 #조직문화 #경영전략회의 #리딩뱅크 #이원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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