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에 이어 노바티스도…경쟁자 사라진 HLB 간암치료제, 'ESMO'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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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11 10:37 조회3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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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BMS, 노바티스 등 글로벌 10대 제약기업 간암 1차에서 줄줄이 고배후보물질 중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유일하게 대조군 대비 우월성 입증
HLB CI[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머크가 신약 키트루다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에 실패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폐암, 위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 다방면의 암종에서 연이어 허가를 받으며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블록버스터 약물이었기에 많은 전문의들과 제약업계에서는 ‘키트루다+렌비마’ 조합이 현재 표준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바스틴+티센트릭’에 강력한 경쟁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년 90만명이 진단받고 있는 간암은 항암제 투여 후에도 간기능 저하나 다수의 부작용으로 5년 생존율이 20% 수준에 불과한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대표적 암종이다. 옵디보, 카보메틱스+티센트릭, 키트루다+렌비마가 1차 치료제 진입에 실패했고 노바티스의 티셀리주맙은 비열등성(non-inferior) 방식의 임상을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트루다, 카보메틱스 등은 단독으로 옵디보는 여보이와 병용으로 간암 2차 치료제로만 승인 받았다.반면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HLB)의 리보세라닙과 미국 루자나(항서제약 자회사)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1차 치료제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최초의 'VEGFR-2/PD-1' 조합 약물로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 전체 데이터가 9월 열리는 'ESMO'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승인받은 넥사바, 렌비마, 아바스틴+티센트릭 보다 높은 수치가 확인될 경우 ‘Best-in-Class’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별도로 HLB는 침샘암의 일종인 선양낭성암(ACC)에 대한 리보세라닙 단독 2상을 종료하고 FDA에 가속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급속도로 진행된 선낭암 환자가 대상으로 치료 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80% 가량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TKI 계열 약물의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17% 수준에서 암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효능이 확인돼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선낭암 분야에서 최초 치료제(First-in-Class)로 기대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간암과 선낭암은 모두 난치성 질환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상 시도나 치료 효능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0년 여간 ‘First & Best-in-Class’ 신약개발을 목표로 달려온 HLB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HLB CI[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머크가 신약 키트루다의 간암 1차 치료제 임상에 실패하면서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폐암, 위암, 식도암, 두경부암 등 다방면의 암종에서 연이어 허가를 받으며 그야말로 승승장구하던 블록버스터 약물이었기에 많은 전문의들과 제약업계에서는 ‘키트루다+렌비마’ 조합이 현재 표준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아바스틴+티센트릭’에 강력한 경쟁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년 90만명이 진단받고 있는 간암은 항암제 투여 후에도 간기능 저하나 다수의 부작용으로 5년 생존율이 20% 수준에 불과한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대표적 암종이다. 옵디보, 카보메틱스+티센트릭, 키트루다+렌비마가 1차 치료제 진입에 실패했고 노바티스의 티셀리주맙은 비열등성(non-inferior) 방식의 임상을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키트루다, 카보메틱스 등은 단독으로 옵디보는 여보이와 병용으로 간암 2차 치료제로만 승인 받았다.반면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HLB)의 리보세라닙과 미국 루자나(항서제약 자회사)의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1차 치료제 3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며 최초의 'VEGFR-2/PD-1' 조합 약물로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 전체 데이터가 9월 열리는 'ESMO'에서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기존 승인받은 넥사바, 렌비마, 아바스틴+티센트릭 보다 높은 수치가 확인될 경우 ‘Best-in-Class’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별도로 HLB는 침샘암의 일종인 선양낭성암(ACC)에 대한 리보세라닙 단독 2상을 종료하고 FDA에 가속승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6개월 간 급속도로 진행된 선낭암 환자가 대상으로 치료 전 예후가 매우 좋지 않았음에도 80% 가량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TKI 계열 약물의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 17% 수준에서 암의 크기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등 효능이 확인돼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선낭암 분야에서 최초 치료제(First-in-Class)로 기대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간암과 선낭암은 모두 난치성 질환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임상 시도나 치료 효능 입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0년 여간 ‘First & Best-in-Class’ 신약개발을 목표로 달려온 HLB는 글로벌 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항암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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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붕괴현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끝)[파이낸셜뉴스]중부지방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관련 대책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폭우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취임 후 첫 사과를 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발맞춰 당정은 이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속도를 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도 어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만 집중호우로 고립돼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종합적인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에선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보고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지하저류조와 지하방수터널 구축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보고했다.
침수 사망사고 현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발달장애인 가족이 폭우로 인한 침수로 고립돼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한 다세대주택을 방문한 뒤 다른 피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8.9 jeong@yna.co.kr (끝)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담당자들에게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에 대해 국가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이 점을 모든 공직자께서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한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현장을 방문, "여러분 안전을 정부가 책임질 테니 정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옹벽 붕괴현장 찾은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2022.8.10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끝)[파이낸셜뉴스]중부지방 폭우 피해가 잇따르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관련 대책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번 폭우로 다수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불편을 겪은 국민들께 정부를 대표해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취임 후 첫 사과를 하기도 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에 발맞춰 당정은 이날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속도를 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천홍수 및 도심침수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도 어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만 집중호우로 고립돼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종합적인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에선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 구축을 보고했다. 환경부와 서울시는 지하저류조와 지하방수터널 구축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보고했다.
침수 사망사고 현장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발달장애인 가족이 폭우로 인한 침수로 고립돼 사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침수 한 다세대주택을 방문한 뒤 다른 피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8.9 jeong@yna.co.kr (끝)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폭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 참석, 담당자들에게 "예상보다 더 최악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며 "국민의 안전에 대해 국가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이 점을 모든 공직자께서 꼭 알고 계셔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한 동작구 사당동 극동아파트 현장을 방문, "여러분 안전을 정부가 책임질 테니 정부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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