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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文정부 겨냥 "특정감사에 너저분한 압력…지금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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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승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22 23:59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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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출석…"정상적 길 갈 수 없을 정도로 압박, 지금 바로잡아가고 있어"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취임(서울=연합뉴스)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6.16 [감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22일 문재인 정부에서의 감사 업무에 대한 압력 여부와 관련해 "특정 감사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적으로 오만가지 그런 너저분한 압력도 분명 있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유 총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지금 감사원이 중립성과 독립성, 전문성에서 심각한 훼손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의 질의에 "지금 오히려 바로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유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 시절이던 2020년 공공기관 감사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감사를 이끌었으나 지난 1월 감사연구원장으로 밀려났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지난 6월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그는 "중요하고 민감한 감사 같은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여기서 감사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지만 외부적 요인도 많이 느꼈다"면서 "감사를 진행하다 보면 정상적인 길을 갈 수가 없을 정도로 압박을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일단 국가적으로 중요한 업무에 인력을 투입하고 실력을 갖춰서 친절하게 예우를 갖춰서 감사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됐다"고 밝혔다.유 총장은 "지금 정부에서의 무슨 압력은 제가 받아본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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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면 사표를 내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묻자 “초기에 고민을 안 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전 위원장은 “권익위의 역할, 독립성, 중립성, 임기가 법에 정해진 것 등 여러 가지를 고민했다”라면서 “지금 감사원 감사로 인해 유·무형의, 정권 자체의 사퇴 압박뿐만 아니라 공포심,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특별조사국의 감사 자체는 형사 고발을 목표로 한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직원들이 감사로 불이익 받을 우려가 제기되고 그런 걱정이 많이 된다. 나 때문에 직원이 다치는 게 아닌가 고민을 하는 건 사실이다”라고 털어놨다.아울러 전 위원장은 “임기라는 것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법률에 의해 정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이 역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알박기, 임기 버티기 등의 용어를 쓰는데 알박기는 절대 아니다. 국민이 지키라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그런 용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다.한편, 현재 감사원은 특별조사국을 투입해 전 위원장의 근태를 비롯한 권익위 감사를 진행 중이다. 전 위원장은 자신의 사퇴 압박을 위한 ‘표적 감사’라며 연일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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