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9> 동래 충렬사에서 만난 조선의 힙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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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25 04:34 조회3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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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와 어르신들의 소통 프로그램 ‘할매니얼’ 9회는 부산 동래구 충렬사 안락서원 교육회관을 찾았다. 충렬사 안락서원은 임진왜란 때 희생된 호국영령 93위의 넋을 기리고 우리나라 전통 예절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특히 매년 거행되는 전통제향 행사는 1979년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 5호로 지정됐다.
동래 충렬사 안락서원 어르신들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 ‘인싸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인훈(71), 이세희(71), 허창석(75) 어르신. 이우정PD안락서원 교육회관 관장을 맡고 있는 허창석(75)어르신은 “부산이라는 이름이 쓰이기 이전에 ‘동래부’라는 이름이 먼저 쓰였어요. ‘동래부 부산포’ 이런 식이었죠. 그만큼 긴 역사를 간직한 지역입니다”며 동래를 소개했다. 안락서원 원장을 맡고 있는 문인훈(71) 어르신은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로 계신 송상현 부사님의 시호가 충렬공입니다. 충렬사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라고 설명했다.전통을 이어오며 힘든 점은 없었을까. 허 어르신은 “부산 사람들조차 충렬사가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많은 호국영령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호소했다. ‘요즘 애들’ 문화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제향행사 진설(제사 때 법식에 따라 음식을 차리는 일) 전승교육사 이세희(71) 어르신은 “나쁜 것을 너무 빨리 습득하는 것 같아요. 교육기관에서 인성교육과 역사를 좀 더 신경 써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허 어르신은 “세대가 바뀌면 이해 못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도 할아버지 세대에게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우리도 너희를 이해 못 하겠다’ 뭐라 하면 그건 또 불합리한 일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퀴즈시간. 방탄소년단은 어르신들에게도 이미 유명인사였다. 손흥민을 알아보고는 지난 시즌 손 선수가 이룬 업적을 늘어 놓기도. 요즘 애들 말은 아예 못 알아듣겠다는 어르신들. 신조어 퀴즈시간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충렬사 안락서원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동래구 이야기와 웃음 가득한 퀴즈 대결은 유튜브 채널 ‘국제신문’과 네이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지원 BNK부산은행
동래 충렬사 안락서원 어르신들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 ‘인싸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인훈(71), 이세희(71), 허창석(75) 어르신. 이우정PD안락서원 교육회관 관장을 맡고 있는 허창석(75)어르신은 “부산이라는 이름이 쓰이기 이전에 ‘동래부’라는 이름이 먼저 쓰였어요. ‘동래부 부산포’ 이런 식이었죠. 그만큼 긴 역사를 간직한 지역입니다”며 동래를 소개했다. 안락서원 원장을 맡고 있는 문인훈(71) 어르신은 “임진왜란 때 동래부사로 계신 송상현 부사님의 시호가 충렬공입니다. 충렬사라는 이름이 생긴 이유”라고 설명했다.전통을 이어오며 힘든 점은 없었을까. 허 어르신은 “부산 사람들조차 충렬사가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많은 호국영령이 이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고 호소했다. ‘요즘 애들’ 문화에 대한 생각도 들어봤다. 제향행사 진설(제사 때 법식에 따라 음식을 차리는 일) 전승교육사 이세희(71) 어르신은 “나쁜 것을 너무 빨리 습득하는 것 같아요. 교육기관에서 인성교육과 역사를 좀 더 신경 써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허 어르신은 “세대가 바뀌면 이해 못하는 일이 생기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도 할아버지 세대에게 이해 못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우리도 너희를 이해 못 하겠다’ 뭐라 하면 그건 또 불합리한 일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퀴즈시간. 방탄소년단은 어르신들에게도 이미 유명인사였다. 손흥민을 알아보고는 지난 시즌 손 선수가 이룬 업적을 늘어 놓기도. 요즘 애들 말은 아예 못 알아듣겠다는 어르신들. 신조어 퀴즈시간에는 인상을 찌푸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충렬사 안락서원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동래구 이야기와 웃음 가득한 퀴즈 대결은 유튜브 채널 ‘국제신문’과 네이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지원 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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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9월 12일까지 ‘한가위 선물 대축제’ 행사가 열린다. 롯데하이마트 제공추석 명절을 앞두고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9월 12일까지 ‘한가위 선물 대축제’가 펼쳐진다. 명절 선물로 인기인 블렌더, 무선청소기 등 중소형 가전부터 안마의자,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까지 할인가로 선보인다.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헬시템’, ‘가성비템’, ‘집콕추석템’ 등 키워드별 추천 코너도 마련했다. 추석 인기 가전을 한데 모아 청구 할인, 엘포인트(L.POINT)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10%를 25만 원까지 청구 할인해준다.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명절 인기 상품인 코지마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10% 청구 할인을 최대 2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LG 오브제 컬렉션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를 최대 25만 원까지 청구 할인해준다.‘온라인 선물하기’ 이벤트도 연다.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가전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구매하고 선물받는 사람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감사 카드와 함께 메시지로 전송된다. 받는 메시지에 주소를 입력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설치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 세탁기, 건조기, 김치냉장고 등 행사 상품을 ‘온라인 선물하기’로 구매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엘포인트 최대 10만 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한가위 사연 이벤트도 펼친다. 31일까지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사진과 메시지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스탠바이미 TV(1등), 롯데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2등)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사진을 첨부하고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댓글을 남긴 선착순 400명에게는 엘포인트 1000 점도 증정한다.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성실한 토끼의 떡 만들기’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모바일 앱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절구 찧기’ 버튼을 누르면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 출석체크는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며 출석체크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샤넬 향수,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김규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에게 가전을 선물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며 “홈 앤드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가전뿐 아니라 가구, 골프 등 다양한 레저 상품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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