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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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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승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8-25 13:54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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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한국사 ·딜리셔스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 조원경 지음.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시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된 대량의 돈 풀기와 이것이 낳은 인플레이션이 일상이 됐다. 물가가 오르고 자산 가치는 떨어지는 가운데 모두가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실물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밀턴 프리드먼, 제임스 뷰캐넌, 대니얼 카너먼 등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 26인을 소환한다. 그리고 그들의 이론을 현실 사례와 함께 설명해준다.책은 '삶과 경제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직면한 도전에 대한 이야기', '경제와 윤리에 대한 이야기', '국가 만들기', '기술과 혁신 이야기' 등 5장으로 구성됐다.페이지2북스. 392쪽. 1만8천500원.



▲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 =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 제작팀 지음.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은 삼천 궁녀를 거느릴 정도로 사치와 향락에 빠졌다고 한다. 이처럼 방탕한 생활을 하는 바람에 백제가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다. 하지만 이는 가짜 뉴스다. 백제에는 삼천 궁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조선의 왕 영조는 28살 장성한 아들을 뒤주에 들어가 죽게 했다. 42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 사도세자에게 영조는 왜 칼을 내던지며 자결하라고 일렀을까? 자결하지 않자 뒤주에 가둬 결국 죽게 만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의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묶어낸 이번 책은 조선의 건국 시조가 된 이성계부터 엄청난 스캔들의 주인공 어우동까지, 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 8명의 숨은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프런트페이지. 320쪽. 1만8천800원.



▲ 딜리셔스 = 롭 던·모니카 산체스 지음. 김수진 옮김.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한다. 호모 사피엔스란 바로 '맛보는(sapiens) 사람(Homo)'이다. 이 본능은 진화와 역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왔을까?진화생물학자와 인류학자인 저자들은 먹거리와 맛을 둘러싼 진화생물학적 지식을 재료 삼아 미식의 진화 이야기를 들려준다.음식에 대한 궁금증은 이어진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지 어떻게 결정할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쾌감을 느끼지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왜 불쾌할까? 맛있다는 건 결국 무엇일까?맛있음(deliciousness)에 대한 이런 질문의 핵심을 파고든 두 저자는 풍미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류가 사용했던 최초의 도구들과 지나치게 맛있었던 탓에 멸종을 맞이한 거대 포유류들, 아무도 먹지 않는 달콤하고 커다란 열매의 비밀을 밝히며 인류의 진화와 사회성에 맛과 풍미가 담당한 역할을 탐색한다.까치. 333쪽 1만8천원.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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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3년 만에 열린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대형 무지개 깃발이 펼쳐지고 있다. 연합뉴스성소수자 단체의 체육관 대관을 취소한 서울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해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에 해당하므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24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성소수자 인권단체 퀴어여성네트워크 소속 언니네트워크와 활동가 4명이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지난 19일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대법원이 본안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퀴어여성네트워크는 2017년 10월21일 퀴어여성 생활체육대회를 열기 위해 동대문구 체육관을 대관했다. 그러나 성소수자 행사라는 이유로 민원이 제기되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행사를 한달여 앞둔 그해 9월26일 ‘체육관 천장 공사를 해야 한다’며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그 과정에서 공단 관계자는 단체 쪽에 ‘(행사가)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이에 언니네트워크와 활동가들은 “대관 취소는 체육대회의 목적 및 예상 참가자들의 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한 것으로, 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에 해당해 위법하다. 대관허가 취소로 인해 활동가들의 평등권 및 집회의 자유가 침해됐다”며 2020년 1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동대문구의 대관취소에 항의하며 열린 ‘2017 여성 성소수자 궐기대회’ 참가자들이 항의 표시로 동대문구청 정문에 피켓을 붙인 모습. 퀴어여성네트워크 제공1심은 체육관 대관 취소가 위법하다면서도 이로 인한 손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지만, 2심은 원고의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지난 5월 항소심 재판부는 공단이 퀴어여성네트워크에 체육관을 대관한 직후부터 항의 민원을 받은 점, 체육관 공사에 급박한 사정이 없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관 허가 취소는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한 차별행위로서, 언니네트워크에 대한 차별일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개최·준비자 및 예상 참가자들에 대한 차별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관허가 취소로 인해 단체와 활동가의 평등권이 모두 침해됐다”면서 그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함께 인정했다. 손해배상액은 공단이 대관허가 취소의 위법성을 알았으면서 취소한 점, 대관허가 취소사유를 허위로 통보한 점, 차별행위 재발방지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단체에 500만원, 활동가 1인당 100만원 등 총 900만원으로 결정됐다. 소송에 참여한 박한희 변호사(희망을만드는법)는 누리집을 통해 승소 소식을 전하며 “한국사회에 만연한 공공기관의 성소수자 차별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소송이었다. 긴 재판을 거쳐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의미 있는 판결을 받았는데, 앞으로도 차별에 맞서고 모든 영역에서의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투쟁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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