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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정진석 비대위원장에 "국회 부의장 겸직 있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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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08 14:5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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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부의장, 與비대위원장 겸직 있을 수 없어""여당 대표가 의사 진행 맡으면 원만 의문""윤핵관 평가 피하려면 국민 기대 부응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4월12일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 후 브리핑하고 있다. 2022.04.12.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진석 국회 부의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것에 대해 "겸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오영환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정 부의장은 독배라도 피하지 않겠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지만 국회 부의장직 유지 여부는 당내 의견을 들어보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고 밝혔다.이어 "정 부의장에게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며 "국회 부의장직과 집권 여당 대표인 비대위원장직을 겸직한다는 건 도의적으로도 상식적으로도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9월 정기 국회가 시작했음을 상기하고 "만일 정당 간 이견이 발생했을 때 여당 대표가 의사 진행을 맡게 된다면 원만한 의사 진행이 가능할지 의문스럽다"고 짚었다.또 "정 부의장은 비대위원장직 임명안이 의결된 만큼 부의장직 유지 여부에 대해 즉시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아울러 "윤핵관 표현을 불쾌한 언론의 프레임이라 강조했지만 정 부의장 역시 윤핵관 최고참, 돌고 돌아 윤핵관이란 평가를 피하고 싶다면 부디 윤심이 아니라 민심을 살피는 모습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이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달 26일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후 1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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