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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운영 업무 개선 약속...감사하고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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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현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18 01:00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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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발사와 운영 업무 방식 개선 협의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용자 소통 강화와 운영 문제 등에 대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게임 서포트 카드 픽업 이벤트의 점검 시간 변경에 따른 보상 문제는 일본 개발사인 사이게임즈와 논의 이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카카오게임즈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약 7시간 동안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이시우 사업본부장과 운영실장, 사업PM 등 사측 5명과 이용자 대표 7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담회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약 7시간 동안 열렸다.오늘 간담회는 우마무스메를 즐기는 이용자 대표 측이 카카오게임즈에게 게임 운영 문제에 대한 직접 사과와 해명, 개선안 등을 요구했기 때문이다.그동안 이용자 대표 측은 일본 버전과 다른 보상 문제와 업데이트 지연 공지, 공지 글 수정, 사과 지연, 보상 지연 등을 두고 불만을 토로해왔다. 이 같은 불만은 말 마차와 트럭을 동원한 시위로 확산한 바 있다.오늘 간담회 내용을 요약하면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소통 강화와 일본 개발사와의 운영 협의 속도, 일본 버전과 다른 이벤트 일정 등에 대해 추가 보상 약속이었다. 조직 개편을 통한 대표 직속 사업운영 조직 편성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특히 사과 및 공지 지연 등의 원인이 됐던 개발사와의 서비스 협의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 지사 뿐 아니라 일본 본사와도 동시에 연락을 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회사 측은 즉시 답변이 가능한 업무는 '선조치 후보고' 방식으로 대응하겠으니 지켜봐달라고 이용자 대표 측에 읍소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우마무스메 한국 서비스는 일본 개발사와 협의를 통해 결정되고 있다며 사과 및 공지 지연 등을 해명한 바 있다.여기에 회사는 일본 서버와 다른 캐릭터 카드 픽업 일정 조정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에 대한 추가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우마무스메 한국 출시는 일본과 약 16개월 차이가 발생한다. 이를 12개월로 줄이기 위해 픽업 일정을 조정했지만, 다음 달 18일부터는 일본과 한국 픽업 이벤트의 일정에 차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그렇다면 오늘 간담회가 카카오게임즈와 우마무스메 이용자 사이에 꼬인 실을 풀어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이용자 대표 측의 분위기를 보면 긍정적이지만은 않았기 때문이다.카카오게임즈 측은 간담회에서 추가 사과와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며 약속을 했지만, 이용자 대표 측이 간담회 말미에 회사 측에게 "환불을 원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 이후 환불을 원하는 분들의 이메일을 취합해 오는 19일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단, 이용자 대표 측은 소송 제기 전 새 보상안이나 그에 준하는 계획이 나올 경우 이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는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하기 위한 압박이라기 보다, 간담회 답변에 불만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주목해야할 부분은 이용자 대표 측의 환불 소송 발언에 대한 이용자들의 엇갈린 반응이었다. 간담회 실시간 채팅 글을 보면 '환불은 어렵지 않겠냐' '환불은 좀 그런데' '평화협정은 깨졌다' '소송가자' '간담회 보상 언제주냐' '차라리 (소송대신) SSR 서포트카드 달라고해' '잘나가다가 갑자기 뭔 환불' '소송 못이길것 같으니까 협박만하는거지' 등의 반응이 눈에 띈다. 이용자 대표 측이 소송 추진에 힘을 얻을지, 잃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사업본부장이 17일 개최된 우마무스메 이용자 간담회에 참석해 운영 업무 개선과 신뢰 회복 등을 약속했다.간담회 종료 직후 카카오게임즈의 이시우 본부장은 공지글을 통해 "지금까지 간담회를 시청해주신 트레이너님들, 간담회 진행을 위해 애써주시고 트레이너님들의 의견을 대변해오신 대표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간담회에서 트레이너님들이 주신 여러 의견을 통해 그동안 저희의 미흡했던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트레이너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더불어 카카오게임즈 측은 오늘 간담회 직후 감사와 사과의 의미를 담아 쥬얼 3천개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쥬얼 지급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쥬얼은 계정당 1회, 게임 접속 시 선물함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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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시의원. 사진=연합뉴스'신당역 살인 사건'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혐의는 명예훼손이다. 1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황당하고 경솔한 언행으로 피해자의 고통은 무시하고, 유가족에게는 다시 한번 깊은 상처를 줬다"며 "국민 정서에 반하는 망언을 한 이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이 의원은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또 다른 피해를 가중했다"며 "이러한 사고를 지닌 시의원이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겠느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전날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던 중 신당역 살인사건을 언급하면서 "좋아하는데 안 받아주니 여러 가지 폭력적인 대응을 남자 직원이 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그는 "(가해자가) 31살 청년이다. 서울 시민이고 서울교통공사에 들어가려면 나름대로 열심히 사회생활과 취업 준비를 했을 것"이라며 "가해자든 피해자든 부모 심정이 어떻겠나. 다음 주 아들이 군대에 입대하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미뤄봤을 때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억장이 무너질 것 같다"고 했다.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자 이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신당역 사건은 절대발생해서는 안 될 사건이었다"며 "경솔한 발언으로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시당도 입장문을 내고 "이 시의원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즉각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징계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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