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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대상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 내달 최대 3500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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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주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19 08:07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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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3000만 원에서 10월 중 500만 원 확대해 3500만 원으로상반기 약 1.2조 공급, 전년 比 31.9%↓…가계신용대출보다 감소폭 작아국민銀 2527억 원 최대…5대 은행 전체 취급 금액 79.9% 차지[이데일리 이연호 기자]금융당국이 서민 대출 상품의 한 종류인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다음달 중 최대 3500만 원으로 상향한다. 금리 인상과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덜기 위한 취지다.



은행권 주요 서민금융상품 비교. 표=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은 금리 인상·경기 위축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대출 한도를 종전 3000만 원에서 10월 중 500만 원을 확대해 최대 350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들은 내달까지 운용 규약 개정 절차, 은행 전산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현재 각 은행별로 새희망홀씨 금리 인하, 핵심성과지표(KPI) 배점 상향 등 공급 확대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국내 14개 은행(산업·수출입·씨티 은행, 케이·카카오·토스 뱅크 제외)은 대표 자율 상품인 새희망홀씨를 통해 서민층에 올해 상반기 1조2209억 원(6만7730명)을 공급했다. 취급 금액이 전년 동기(1조8000억 원) 대비 31.9% 감소했고, 금년 목표치인 3조5000억 원 대비로도 34.4%에 불과한 수준이다. 다만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새희망홀씨 취급 금액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은행권이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서민층에 대한 자금 공급 노력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또 은행권은 새희망홀씨 대출 외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신설(작년 10월 토스뱅크) 등을 통한 중저신용자 대출 대폭 확대,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 출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민층에게 자금을 공급했다.이에 인터넷전문은행이 새희망홀씨와 동일한 고객군(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에게 공급한 금액은 지난해 2조6000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3조4000억 원으로 오히려 증가했다.새희망홀씨 대출 상반기 평균 금리(신규 취급분)는 7.2%, 연체율은 1.4%로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득과 신용도가 낮아 한도·금리 면에서 불리한 차주들에게 상대적으로 저금리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는 전년 동기(5.7%) 대비 1.5%포인트(P) 상승했으나 동 기간 가계신용대출 평균 금리 상승폭인 2.1%P보다는 낮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상호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신규 취급분 금리는 14.55%다.새희망홀씨 대출의 은행별 실적을 보면 국민은행이 252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협(2392억 원)·하나(1899억 원)·신한(1508억 원)·우리(1433억 원) 은행이 뒤를 이었다. 이들 상위 5개 은행의 실적(9759억 원)이 전체 취급 금액의 79.9%를 차지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경기 위축,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서민층의 자금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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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026 ITS 세계총회 유치 성공.(강릉시 제공) 2022.9.18/뉴스1(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올림픽 도시 강원 강릉에서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지능형 교통체계) 세계총회가 열린다.강릉시는 오는 2026년 10월 개최되는 제32회 ITS 세계총회국으로 강릉시가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강릉 ITS세계총회 유치위원회는 이날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최종 제안발표에서 대만 타이베이를 제치고 ITS 세계총회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강릉시의 총회 유치 확정으로 국내에서는 강릉이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해당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다.한국에서는 제5회 서울 ITS 세계총회(1998년)와 제17회 부산 ITS 세계총회(2010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강릉 유치에 성공하면서, 아·태지역 11개국 중에서 해당 총회를 세 번 개최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국토교통부는 2020년 강릉시를 국내 유치후보도시로 최종 선정한 이후, 강릉시내의 도로인프라 첨단화를 위해 ITS 국고보조사업을 적극 지원했다. 또 국토부와 강원도, 강릉시, 각종 대기업으로 구성된 유치조직위원회도 구성해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특히 경합을 벌인 후보도시는 세 번째 출사표를 던진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로, 도시 지명도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한민국 강릉의 유치 성공은 마지막까지 확신할 수 없었던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었다.2026년 개최될 제32회 ITS 세계총회는 총 100개국이 참여할 예정으로 전문가,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세션, 전시회, 최신의 기술시연·시찰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성되며, 총 관람인원이 약 6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세계적 수준의 한국 ITS 기술홍보와 국제적 인지도 확산, 첨단 교통기술에 대한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의 실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또 대규모 외국인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 브랜드 강화와 지역 IT업계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경제파급효과 3729억원, 취업유발효과 2033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홍규 강릉시장은 “ITS 세계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우리의 상대적 약점인 ITS 기반시설 확충과 더불어 국제무대에 강릉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단일사업 최대규모의 ITS기반구축 사업을 완료했으며 외교부 등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해외 ITS 회원국에 강릉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유치전 소회를 밝혔다.이어 “ITS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사계절 스마트관광도시, 해상 실크로드 항구도시, 유라시아 철도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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