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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친환경차·SUV 사고시 대차료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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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9 12:38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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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 개선전기차·하이브리드·다운사이징·SUV 기준 합리화[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다음달 11일부터 친환경차, SUV 등 차주들은 교통사고로 대차를 이용할 때 보험회사로부터 대차료를 더 많이 받게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내연기관 세단 차량 중심의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을 개선하기로 하면서다.



(자료=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은 최근의 자동차 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유형 차량 사고시 대차료가 합리적으로 지급되도록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대차료는 자동차 수리기간 다른 자동차를 대차(렌트)하는 비용이다. 보험회사는 교통사고로 차량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 다른 자동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차료(렌트비)를 지급한다. 대차료 지급 기준은 배기량과 연식이 유사한 차량이다.하지만 친환경차, SUV 등 새로운 유형의 차량에 대한 대차료가 낮게 산정된다는 민원이 많았다. 현행 자동차보험 대차료 지급기준은 내연기관 세단 차량 중심으로 설계돼 있는 탓이다. 이에 금감원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다운사이징, SUV 차량에 대한 대차료 지급기준을 개선했다.전기차는 배터리 출력이 390kw 이상인 차량에 대해 내연기관의 초대형(배기량 3500cc 수준)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하도록 개선했다. 그간 고출력 전기차의 경우 높은 차량가액에 비해 대차료가 낮아 소비자 불만이 컸다.내연기관 대비 배기량은 줄이고 배터리를 추가 장착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추가된 배터리 용량을 감안해 동일 모델의 내연기관 차량 기준으로 대차료를 산정하도록 했다.기존 엔진 배기량을 줄이면서 출력을 높이는 다운사이징 엔진 차량은 동일 모델의 일반엔진 차량과 성능(엔진출력, 차량크기 등)이 유사한 점 등을 감안해 일반엔진 장착 차량을 기준으로 대차료가 산정된다.SUV 차량에 대해서도 일반 세단차량이 아닌 동급의 SUV 차량의 최저 대여요금을 한도로 대차료를 지급하도록 개선했다. 현재 보험사는 SUV 사고시 렌터카 시장에서 SUV 차량이 많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세단 차량을 대차한 후 대차료도 동급의 세단 차량을 한도로 지급하고 있다.금감원은 개선방안을 반영한 FAQ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음달 11일부터 개선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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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달러 강세, 엔저, 유로 약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0거래일 만에 소폭 절상 고시했다.인민은행은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가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0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07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올렸다. 그래도 나흘째 7위안대를 하회(破七)했다.전날 기준치는 지난 2020년 6월2일 1달러=7.1167위안 이래 거의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355위안으로 전일 4.9230위안보다 0.0125위안, 0.25%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6.9283위안, 1홍콩달러=0.90578위안, 1영국 파운드=7.7510위안, 1스위스 프랑=7.3180위안, 1호주달러=4.6446위안, 1싱가포르 달러=4.9774위안, 1위안=200.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14년 만에 최저로 떨어짐에 따라 인민은행은 추가 방어조치를 서두르고 있다.상하이 외환에서 위안화는 지난 한달 사이에 4% 넘게 떨어져 2008년 이래 최저인 1달러=7.2위안대를 돌파했다.인민은행은 이미 위안화 방어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좀처럼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심리 경계선인 1달러=7.2위안대를 깨면서 인민은행은 자본유출을 막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위안화 하락 둔화를 겨냥, 더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태세다.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다소 조정 기미를 보이면서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11시7분) 시점에 1달러=7.1957~7.1979위안, 100엔=4.9913~4.993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앞서 28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020위안, 100엔=5.007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50억 위안(이율 2.00%), 14일물 770억 위안(2.15%) 합쳐서 1820억 위안(약 36조2908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다만 이날 7일물 역레포 2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1800억 위안이다.인민은행은 10월1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26일 1330억 위안, 27일 1730억 위안28일 198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이로써 금주 들어 인민은행이 주입한 유동성은 6840억 위안(136조341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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