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객 1만여명 초청 'Liiv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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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5 14:44 조회18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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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2022 리브 콘서트'에서 싸이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KB국민은행[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2022 리브(Liiv)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Liiv 콘서트는 국민은행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대규모 문화 이벤트다.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Liiv 콘서트가 3년 만에 재개되자 티켓 응모 이벤트에는 총 12만 명이 몰리며 24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날 콘서트는 MC를 맡은 정세운, 김도연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Kep1er, 헤이즈, 그레이와 로꼬, NCT DREAM까지 초호화 출연진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관객을 열광케 했다. 마지막 무대는 K-POP의 아이콘이자 콘서트 장인 싸이가 장식하며 콘서트장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콘서트 당일 오전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티켓 교환을 위해 3500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Liiv 콘서트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비를 피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에게는 국민은행이 사전에 준비한 우비가 제공되었다.국민은행은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콘서트 시작 전 공연장 외부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게임존, 포토존 등 이벤트 부스가 설치되어 스타프렌즈 인형뽑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 콘서트 중에는 KB스타뱅킹과 리브 넥스트 앱에서 참여하는 깜짝선물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Z 플립4부터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프로 등 풍성한 선물을 관객에게 제공했다.이번 Liiv 콘서트는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콘서트로 진행되어 관객 전원에게는 플로깅백, 생분해성 플라스틱병을 사용한 생수, KF-94 마스크가 제공됐다. 아울러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가정 고객 120여명을 특별 초청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그 의미를 더했다.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콘서트장을 찾아준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의 주장 염윤아와 최지선 등 농구선수들과 e스포츠팀 리브샌드박스(롤팀) 소속 클로저와 엔비 선수도 콘서트장을 찾아 함께 축제를 즐겼다.국민은행 관계자는 "3년 만에 열린 Liiv 콘서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다시금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iiv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공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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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생활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에 마련된 백화점 행사장에 인파가 몰려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2022.07.07. kgb@newsis.com[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급격히 꺾였던 국내 패션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가파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 대기업 5개사는 지난해 모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들 기업이 동시에 매출 1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 부문과 LF, 코오롱FnC,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 5개사의 지난해 실적이 큰 폭 개선되며 매출 1조원을 동시 돌파했다. 일부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실적을 뛰어넘기도 했다.LF는 지난해 1조79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11.3%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1589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지난해 1조 7669억원 매출과 100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코오롱FnC와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은 각각 매출 1조109억원, 1조939억원, 1조3874억원을 기록했다.패션 기업들이 이렇게 매출을 늘린 배경은 소비자들이 다시 외부 활동을 강화하며 의류 구매가 늘어난 데다, 기업별로 발 빠른 체질 변화와 마케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5개사 뿐 아니라 중견 패션 업체들도 실적 개선 흐름이 두드러졌다.통상 2분기는 패션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결혼, 여행, 모임이 부활하면서 고가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골프웨어, 향수 등이 골고루 잘 팔렸다.신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12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107억원) 대비 1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으로만 219억원을 거둬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216억원)을 넘어섰다.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올 2분기 역대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대비 20.8% 상승한 574억원, 영업이익은 41억4000만원으로 69.9% 늘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도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7%, 46% 증가한 3839억원과 387억원을 거뒀다. 특히 자체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뛰었다. 실적 개선에 신바람 난 패션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통 큰 성과급도 지급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바닥을 쳤던 2020년도에는 대부분 업체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거나 소폭만 지급했다. 때문에 각 업체들은 임직원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성과급을 대폭 늘렸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 초에도 추가로 성과급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LF도 무너진 실적을 이유로 지난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기본급 대비 상당 수준의 성과급을 지난 2월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골프 웨어 효과를 톡톡히 본 코오롱FnC도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성과급을 지급했다. '왁'과 '지포어'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 호조가 이어진 덕분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해 실적 급증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한섬도 브랜드별로 성과급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생활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에 마련된 백화점 행사장에 인파가 몰려 입장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2022.07.07. kgb@newsis.com[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급격히 꺾였던 국내 패션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가파른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 국내 패션 대기업 5개사는 지난해 모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들 기업이 동시에 매출 1조원을 넘은 건 처음이다.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 부문과 LF, 코오롱FnC,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국내 패션 대기업 5개사의 지난해 실적이 큰 폭 개선되며 매출 1조원을 동시 돌파했다. 일부 기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실적을 뛰어넘기도 했다.LF는 지난해 1조79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보다 11.3% 오른 수치다. 영업이익은 1589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도 지난해 1조 7669억원 매출과 100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코오롱FnC와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은 각각 매출 1조109억원, 1조939억원, 1조3874억원을 기록했다.패션 기업들이 이렇게 매출을 늘린 배경은 소비자들이 다시 외부 활동을 강화하며 의류 구매가 늘어난 데다, 기업별로 발 빠른 체질 변화와 마케팅을 시도했기 때문이다.5개사 뿐 아니라 중견 패션 업체들도 실적 개선 흐름이 두드러졌다.통상 2분기는 패션업계에서 비수기로 통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결혼, 여행, 모임이 부활하면서 고가의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골프웨어, 향수 등이 골고루 잘 팔렸다.신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12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107억원) 대비 1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5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으로만 219억원을 거둬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216억원)을 넘어섰다.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도 올 2분기 역대 분기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대비 20.8% 상승한 574억원, 영업이익은 41억4000만원으로 69.9% 늘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도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2.7%, 46% 증가한 3839억원과 387억원을 거뒀다. 특히 자체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뛰었다. 실적 개선에 신바람 난 패션 업체들은 직원들에게 통 큰 성과급도 지급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바닥을 쳤던 2020년도에는 대부분 업체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거나 소폭만 지급했다. 때문에 각 업체들은 임직원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성과급을 대폭 늘렸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14년 이후 7년 만에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 초에도 추가로 성과급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LF도 무너진 실적을 이유로 지난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기본급 대비 상당 수준의 성과급을 지난 2월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골프 웨어 효과를 톡톡히 본 코오롱FnC도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성과급을 지급했다. '왁'과 '지포어'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매출 호조가 이어진 덕분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해 실적 급증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한섬도 브랜드별로 성과급을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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