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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사외이사 겸직 '셀프 허가' 논란…대학생단체 '임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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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8 21:22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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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인철교육부장관후보자를 둘러싼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외대총장 시절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반말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었는데, 이번엔 총장 재직 당시 스스로겸직을 허가하고 대기업의사외이사를 맡아 1억원 이 넘는급여를 받은 사실이드러났습니다. 최지원 기자가취재했습니다. [리포트]김인철 후보자는 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던2018년 3월부터다음해 12월까지롯데첨단소재사외이사를 겸직하며 1억 1,566만 원을 받았습니다.교육공무원법에 따라 학교장의 허가를받아야 하는데, 김 후보자는 총장으로서 본인의 겸직 허가를 스스로 한 겁니다. 김 후보자는총장 퇴임 이후인 지난 3월부터는롯데의 식음료 계열사인 롯데GRS에서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김 후보자는 지난해 2월 대학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반말을 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고, 김인철 /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난해 2월)"내가 네 친구야? 내가 네 친구냐고? 자네 뭐라 그랬어 지금. 김인철은? 이 학생 이름 써놓으세요." 학교 발전기금을 모금한다며 학부모 가운데 고위 공무원과국회의원, 의사 등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지시해, '금수저 조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김 후보자가 재직했던 한국외대 등 대학생 단체들은 공정한 교육을 설계할적임자가 아니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 철회하라! 철회하라!"김 후보자 측은 불거진 의혹에 대해 "일일이 답하기 어렵다"며 "인사청문회 때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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