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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장남 다녔던 회사, 도박사이트 관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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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20 01:49 조회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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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언론 보도 반박…"캐나다 소재 합법 기업""기술자로서 회사 내부 전산 시스템 담당"[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박진 외교부장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4.18. dadazon@newsis.com[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9일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측은 장남이 도박사이트 운영사에 재직하고 있단 의혹을 반박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후보자의 장남이 2018년 12월부터 근무한 엔서스그룹(NSUS)은 캐나다 소재 합법적 기업으로 게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거나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할 뿐,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하는 불법 회사가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NSUS 설립지가 조세피난처로 알려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란 보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TF는 "캐나다 소재 회사의 설립지를 '조세피난처'로 한 것은 회사 직원에 불과한 후보자의 장남과 전혀 상관없을 뿐 아니라 국내 세금 납부와도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계사인 국내 소재 엔서스랩 또한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2016년 이미 영국계 자본에 인수됐다"며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유통에 관여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TF는 "후보자의 장남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5년간 SC제일은행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대학 선배들이 근무하는 NSUS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며 "기술자로서 NSUS 내부의 회사 전산 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었을 뿐 회사의 직접적인 영업이나 사업 영역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장남은 어떠한 불법적인 기업 활동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고 최근 다른 일을 하기 위해 NSUS을 퇴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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