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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리비 걱정…배터리 보상 특약으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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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6-04 12:06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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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A씨는 2년전 기존에 타던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어 새로운 차량 구매를 고려하던 중, 친환경 트랜드와 보조금도 지원해준다는 조건이 마음에 들어 전기차를 구매하게 됐다. 이후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던 중, 본인의 과실로 앞 차량을 추돌하게 됐다. 보험접수를 하고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수리를 맡겼으나, 보험사에서는 배터리 파손에 따른 교환비용으로 보험처리 외 본인이 부담해야할 금액이 추가로 200만원 발생하게 되었다는 통보를 듣고 깜짝 놀랐다.실제로 A씨와 같이 운전자의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됐을때, 상대방은 대인, 대물로 배상하고, 본인의 차량은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처리하게 된다. 이 때,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의 수리비보다 평균 30% 이상 비싼데, 이는 전기차의 배터리 때문이다. 사고로 인해 배터리가 파손될 경우, 부분 수리가 불가하고 배터리를 교체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배터리의 비용이 고가이다 보니 수리비가 높게 나오게 된다.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배터리의 가액은 내구연한에 따라 감가상각이 적용된다. 이때 보험회사는 새로운 배터리 교체에 대한 감가상각 비용은 처리되지 않아서 고객 부담이 발생하게 된다.지난해 3월부터 금융감독원이 전기차 베터리 교체비용 전액 보상 특약을 모든 보험사에서 판매토록 하면서 보험사는 앞다퉈 관련 특약을 신설했다.KB손해보험은 전기자동차배터리신가보상특약’으로 소비자는 본인 부담 없이 새 배터리를 선택해 교체할 수 있는 특약을 만들었다. 가입자는 감가상각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도 배터리 파손 시 연식에 관계없이 새 배터리로 교환해주는 특약을 신설해 배터리 교체 부담을 줄였다. 삼성화재다이렉트 자동차보험도 '전기차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 특약' 을 신설해 전기차의 배터리가 파손돼 새 배터리로 교체하는 경우 지급 기준에 따라 기존 배터리의 감가상각금액을 보상하도록 했다.삼성화재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관계자는 "고객들의 전기차의 수리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배터리 신가보상 특약','긴급견인서비스 확대','외제차 및 전기차 운반비용 지원' 등을 포함한 전기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며 "전기차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특약인 만큼 미리 보험으로 준비하여 불의의 상황에 대비하면 좋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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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8회 지방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방송을 시청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대표는 `조기 사퇴론` 관련 질문에 “억측이기 전에 그런 시도들이 있었다”면서 “유학설 같은 구체적인 시나리오까지 만들어서 흘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렇게 해야 나를 흔들 수 있어서다. 유학은 내가 (미국 하버드대로) 다녀온 사람이라 별로 갈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김철근 정무실장에게 증거인멸 교사를 했다고 하는데 교사나 지시를 한 게 아무것도 없다”면서 “(윤리위에서)성 상납 비리를 다룬다고 하는데, 윤리위 보도자료에는 그걸 다루지도 않는 것으로 나온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은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성 접대`를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이에 이 대표는 가세연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가세연은 이 대표를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다시 고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정당 개혁 혁신위원회 출범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 승리의 원인은 경선 위주 공천 방식을 택해 과거 선거에 비해 공천 잡음이 적었기 때문”이라면서 “분란을 막으려면 상향식 공천을 해야 하는데 후보 개인의 역량을 판단하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혁신위에서 경선 제도에 대한 보완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내 입성에 성공한 안철수 의원의 역할을 두고서는 “개혁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혁신이라는 두 글자만 계속 얘기해선 안 된다”면서 “전당대회는 결국 비전 승부”라고 했다.한편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당 대표가) 안 될 거다.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사람들은 절대 당을 혁신 못 한다”며 “이번 선거 때 보면 선거 전반부는 이 의원의 명분 없는 출마, 후반부는 (이 의원이 공약한) 김포공항 폐항 논란이 전부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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