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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6.17.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이재우 권지원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경제위기 극복에 협조는 못할망정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으면 반개혁 세력, 경제 발목세력으로 국민에게 낙인이 찍힐 것"이라고 경고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5년만의 정권교체 의미를 모르나. 비판을 하려면 자기반성을 먼저 하는 게 염치고 도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은 민간주도 규제혁신이다.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민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의 새 도약을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경총과 전경령, 무협 등 경제단체 역시 환영의 뜻을 표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투자상생협력촉진세 폐지, 부동산세제 개편 등 개혁입법을 위해 다수당 민주당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하지만 민주당은 대기업, 부자감세라며 비난하기에 급급하다. 기업에 대한 적대적 정책과 국민 갈라치기로 사회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경제활력 가로막겠다는 건지 묻고싶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공공 재정주도 일자리, 단기 땜질식 대응은 철저히 실패했다"며 "최악의 경제지표가 객관적 증거다"며 "민주당은 비난의 의미로 MB 시즌 2를 들먹이지만 문재인 정권 시즌2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 바닥 민심"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