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예민해진 우리아이 피부…약산성 제품으로 지켜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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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7-11 00:03 조회15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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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조절 능력 약한 아이들…더 세심한 주의 필요노폐물 제거 물론 몸 온도 낮추면서 피부 진정 중요
탑투토 워시 스페셜라벨 한정판.ⓒ아토팜[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아이 피부 건강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아이들은 야외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열이 오른 상태라면 그날 숙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정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포함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몸의 온도를 낮춰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이런 시기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기온차가 커 피부가 유∙수분 균형을 잃고 예민해져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져도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쉬워 건강한 피부의 pH농도인 pH 4.0~6.0유지를 위한 약산성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폭염에 예민해진 우리 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pH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세정 제품을 알아보자.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한정판 탑투토 워시는 헤어와 바디를 한 번에 세정할 수 있는 샴푸 겸용 올인원 바디 워시다. 약산성 포뮬러가 세정 후에도 건강한 피부 산성도를 유지해줘 트러블 및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워시 제품이다.세정 후 pH밸런스 유지 테스트를 완료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모유에 함유된 올리고당과 100% 동일한 자극 완화 특허 성분 푸코실락토오스가 함유돼 자극받은 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데 한층 더 효과적이다.몽디에스의 저자극 클렌징 워터는 EWG그린등급의 엄선된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 제품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당 성분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3중 히알루론산과 4중 당(糖)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알칼리성 제품이 아닌 민감하고 예민한 아기 피부에 클렌징 할 수 있는 pH5.5의 약산성클렌저이며, 물 세안이 필요 없이 화장 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지만 개인의 클렌징 선호도에 따라 미온수로 세안까지 해주면 완벽한 세정이 가능하다.유한킴벌리의 영유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의 선 클렌징 티슈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 판테놀 함유로 클렌징 후에도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클렌징 티슈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제 및 미세 잔여물을 한 번에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피부가 예민한 아이부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감촉의 다이아몬드 패턴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 약산성클렌징 티슈로 건강한 피부 환경을 제공하는 최적의 pH밸런스를 맞춰 피부 위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폐물만 깨끗하게 제거해 건강한 피부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탑투토 워시 스페셜라벨 한정판.ⓒ아토팜[데일리안 = 이나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아이 피부 건강에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체온 조절 능력이 약한 아이들은 야외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열이 오른 상태라면 그날 숙면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세정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 포함 노폐물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몸의 온도를 낮춰주면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특히 이런 시기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기온차가 커 피부가 유∙수분 균형을 잃고 예민해져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져도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쉬워 건강한 피부의 pH농도인 pH 4.0~6.0유지를 위한 약산성 제품 사용을 권장한다. 폭염에 예민해진 우리 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pH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세정 제품을 알아보자.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의 한정판 탑투토 워시는 헤어와 바디를 한 번에 세정할 수 있는 샴푸 겸용 올인원 바디 워시다. 약산성 포뮬러가 세정 후에도 건강한 피부 산성도를 유지해줘 트러블 및 민감 피부 진정에 좋은 워시 제품이다.세정 후 pH밸런스 유지 테스트를 완료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모유에 함유된 올리고당과 100% 동일한 자극 완화 특허 성분 푸코실락토오스가 함유돼 자극받은 아이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데 한층 더 효과적이다.몽디에스의 저자극 클렌징 워터는 EWG그린등급의 엄선된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 제품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당 성분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3중 히알루론산과 4중 당(糖)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피부 장벽을 무너뜨리는 알칼리성 제품이 아닌 민감하고 예민한 아기 피부에 클렌징 할 수 있는 pH5.5의 약산성클렌저이며, 물 세안이 필요 없이 화장 솜에 묻혀 부드럽게 닦아주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지만 개인의 클렌징 선호도에 따라 미온수로 세안까지 해주면 완벽한 세정이 가능하다.유한킴벌리의 영유아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의 선 클렌징 티슈는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 판테놀 함유로 클렌징 후에도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클렌징 티슈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제 및 미세 잔여물을 한 번에 말끔하게 닦아낼 수 있다.피부가 예민한 아이부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감촉의 다이아몬드 패턴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또 약산성클렌징 티슈로 건강한 피부 환경을 제공하는 최적의 pH밸런스를 맞춰 피부 위 보호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폐물만 깨끗하게 제거해 건강한 피부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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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으로 목숨 잃은 아베…생전 모습 담긴 자민당 홍보물(야마구치 교도=연합뉴스)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 있는 에지마 기요시 자민당 후보의 진영에서 관계자가 작업 중인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진이 담긴 자민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야마구치현은 8일 유세 중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은 아베 전 총리의 선거구(지역구)였다. 2022.7.10 sewonlee@yna.co.kr(도쿄=연합뉴스) 김호준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우익세력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이다.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에서 신임을 확인함에 따라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앞으로 3년간 대규모 선거가 없는 '황금의 3년'을 맞게 돼 기시다 정권이 장기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해 개헌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선거 전 245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다.
日기시다 정권 중간평가 참의원 선거…도쿄 모습(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도쿄도 스미다구에 설치된 후보자 안내판 근처에서 고령 남성이 손수레를 밀고 이동하고 있다. 2022.7.10 sewonlee@yna.co.kr현지 공영방송 NHK는 개표 상황과 출구 조사, 판세 취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오후 11시 현재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보궐 1석 포함) 가운데 여당이 70석(자민당 59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11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아직 임기가 3년 남아 있어 이번에 선거 대상이 아닌 여당 의석(70석, 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하면 이미 140석을 확보해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125석 이상)을 달성했다.또 이미 기존 여당 의석수(139석, 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를 넘긴 상황이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의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당의 간판으로 압승을 이끌어 당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자민당은 작년 10월 31일 실시된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자민당 단독 과반을 훌쩍 넘어 '절대안정다수' 기준선인 261석을 확보했다. 절대안정다수는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면서 위원도 과반을 차지하는 의석으로 예상을 뛰어선 압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참의원 선거에선 투표일 이틀 전인 8일 아베 전 총리가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일본 민영방송 TV도쿄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프로그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으로 투표처를 자민당으로 바꿨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13%가 바꿨다면 아베 전 총리의 마지막 목소리가 국민 여러분께 확실히 전달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 피습 관련 기자회견 하는 기시다 日 총리(도쿄 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64)가 지난 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날 오전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 도중 피습당해 의식불명 상태인 아베 신조 전 총리(67) 상황에 관해 취재진에게 답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강한 어조로 범행을 비난하며 "모든 내각 관료들은 즉시 도쿄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2022.7.8 alo95@yna.co.kr자민당 내 온건 성향 파벌인 '고치카이'를 이끄는 기시다 총리가 이번 참의원 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자신의 정치색을 지금보다 더 분명히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기시다 총리는 강경 보수 성향인 자민당 최대 파벌 '세이와카이'(아베파)의 지원으로 총리 자리에 올라 이 파벌의 수장인 아베 전 총리와 당내 강경 보수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했다.이번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인 '5년 내 방위비 2배 증액' 취지의 자민당 공액도 아베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당내 강경 보수가 주도했다.기시다 총리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일본 국민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져 방위비 증액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렵겠지만, 분배에 무게를 실은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등 자신의 정책을 밀고 나갈 여지가 커진 셈이다.자민당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 내각과 자민당 당직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개편에서 아베파와 선 긋기를 단행할지, 당분간 유화적 태도를 취할지 관심을 끈다.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여야 정당은 참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166석) 이상을 유지했다.NHK는 새로 뽑는 의석 중 일본유신회는 10석, 국민민주당은 2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이들 4개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82석을 확보해 기존 의석(84석)을 합해 개헌 발의 요건인 3분의 2 의석 기준인 166석을 이미 확보했다. 이들 정당의 기존 의석은 166석이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확대 및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향상 등으로 일본 내 안보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개헌 논의가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제기된다.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 존재 근거 명기와 긴급사태 조항 추가 등을 골자로 한 개헌을 조기에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기시다 총리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NHK에 "개헌 논의를 심화하겠다"고 밝혔다.hojun@yna.co.kr
총격으로 목숨 잃은 아베…생전 모습 담긴 자민당 홍보물(야마구치 교도=연합뉴스)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일본 야마구치현 야마구치시에 있는 에지마 기요시 자민당 후보의 진영에서 관계자가 작업 중인 가운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사진이 담긴 자민당 홍보물이 놓여 있다.야마구치현은 8일 유세 중 총격을 당해 목숨을 잃은 아베 전 총리의 선거구(지역구)였다. 2022.7.10 sewonlee@yna.co.kr(도쿄=연합뉴스) 김호준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10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뒀다.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습 사망이 우익세력의 결집을 불렀다는 분석이다.지난해 10월 취임한 기시다 총리가 '중간평가' 성격인 이번 선거에서 신임을 확인함에 따라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앞으로 3년간 대규모 선거가 없는 '황금의 3년'을 맞게 돼 기시다 정권이 장기 집권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4개 정당이 3분의 2 이상 의석을 유지해 개헌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참의원 의석수는 248석(선거 전 245석)이며, 의원 임기는 6년이다. 3년마다 전체 의원의 절반을 새로 뽑는다.
日기시다 정권 중간평가 참의원 선거…도쿄 모습(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참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오후 도쿄도 스미다구에 설치된 후보자 안내판 근처에서 고령 남성이 손수레를 밀고 이동하고 있다. 2022.7.10 sewonlee@yna.co.kr현지 공영방송 NHK는 개표 상황과 출구 조사, 판세 취재 등을 근거로 정당별 확보 의석을 중간 집계한 결과, 오후 11시 현재 이번에 새로 뽑는 125석(보궐 1석 포함) 가운데 여당이 70석(자민당 59석, 연립여당인 공명당 11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아직 임기가 3년 남아 있어 이번에 선거 대상이 아닌 여당 의석(70석, 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하면 이미 140석을 확보해 참의원 전체 의석의 과반(125석 이상)을 달성했다.또 이미 기존 여당 의석수(139석, 자민당 111석, 공명당 28석)를 넘긴 상황이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의석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자민당의 간판으로 압승을 이끌어 당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자민당은 작년 10월 31일 실시된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자민당 단독 과반을 훌쩍 넘어 '절대안정다수' 기준선인 261석을 확보했다. 절대안정다수는 모든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독점하면서 위원도 과반을 차지하는 의석으로 예상을 뛰어선 압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참의원 선거에선 투표일 이틀 전인 8일 아베 전 총리가 지원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자민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일본 민영방송 TV도쿄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프로그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 피격 사망 사건으로 투표처를 자민당으로 바꿨다는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13%가 바꿨다면 아베 전 총리의 마지막 목소리가 국민 여러분께 확실히 전달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 피습 관련 기자회견 하는 기시다 日 총리(도쿄 A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64)가 지난 8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이날 오전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 도중 피습당해 의식불명 상태인 아베 신조 전 총리(67) 상황에 관해 취재진에게 답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강한 어조로 범행을 비난하며 "모든 내각 관료들은 즉시 도쿄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2022.7.8 alo95@yna.co.kr자민당 내 온건 성향 파벌인 '고치카이'를 이끄는 기시다 총리가 이번 참의원 선거 승리를 발판으로 자신의 정치색을 지금보다 더 분명히 드러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기시다 총리는 강경 보수 성향인 자민당 최대 파벌 '세이와카이'(아베파)의 지원으로 총리 자리에 올라 이 파벌의 수장인 아베 전 총리와 당내 강경 보수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야 했다.이번 참의원 선거의 최대 쟁점인 '5년 내 방위비 2배 증액' 취지의 자민당 공액도 아베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한 당내 강경 보수가 주도했다.기시다 총리도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일본 국민의 안보에 대한 관심이 커져 방위비 증액 흐름을 거스르기는 어렵겠지만, 분배에 무게를 실은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등 자신의 정책을 밀고 나갈 여지가 커진 셈이다.자민당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오는 9월 내각과 자민당 당직을 개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개편에서 아베파와 선 긋기를 단행할지, 당분간 유화적 태도를 취할지 관심을 끈다.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 중 하나인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자민당과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4개 여야 정당은 참의원 전체 의석의 3분의 2(166석) 이상을 유지했다.NHK는 새로 뽑는 의석 중 일본유신회는 10석, 국민민주당은 2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개헌 세력으로 분류되는 이들 4개 정당이 이번 선거에서 82석을 확보해 기존 의석(84석)을 합해 개헌 발의 요건인 3분의 2 의석 기준인 166석을 이미 확보했다. 이들 정당의 기존 의석은 166석이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확대 및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향상 등으로 일본 내 안보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개헌 논의가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제기된다.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 존재 근거 명기와 긴급사태 조항 추가 등을 골자로 한 개헌을 조기에 실현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기시다 총리는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NHK에 "개헌 논의를 심화하겠다"고 밝혔다.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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