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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남미의 태평양동맹 협력포럼에 특별초청국으로 첫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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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01 03:30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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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칠레·멕시코·페루 등 4개국과 경제회복 등 논의



태평양동맹 제4차 협력포럼 회의 모습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콜롬비아·칠레·멕시코·페루 등 중남미 4개국으로 구성된 태평양동맹 포럼에 한국이 처음으로 특별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이 31일(현지시간) 밝혔다.태평양동맹은자유무역협정(FTA)에 기초한 역내 경제통합과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교역 확대를 지향하는 중남미 지역기구다.이들 4개국의 경제 규모는 중남미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40%가량인 2조 달러(2천700조원)에 달한다. 전날 열린 제4차 협력 포럼에 초청된 한국은 경제회복, 재난 관리, 환경 등 세션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기조연설에 나선 최종욱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태평양동맹은 역내협력과 함께 태평양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교두보"라면서 "태평양동맹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며, 지속해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은 지난 2013년 태평양동맹에 참관국(옵서버)으로 가입했고, 이번 참여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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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주말인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다. 2022.8.27/뉴스1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2선 후퇴'를 선언했다. 장 의원의 결단을 계기로 그간 당 안팎에서 비판을 받아온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들이 연달아 자중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당 혼란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계파 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장 의원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 됨으로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장 의원의 이날 SNS 글은 윤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히는 본인이 먼저 모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2선 후퇴를 선언해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장 의원은 지난 토요일 의원총회 이후부터 당의 혼란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되는 것에 대한 자책감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의원은 최근 주변에 "처음에는 윤핵관과 이준석의 싸움이라고 비판했는데, 이제는 윤핵관끼리의 싸움으로까지 상황이 읽히며 더 큰 비판을 받고 있지 않나. 국민들이 이거를 대체 어떻게 생각하시겠나"라며 "나라도 무슨 행동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해왔다고 한다.앞서 윤상현 의원은 전날(30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의 타깃이 된 측근, 실세는 억울해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당분간 2선 후퇴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의 이날 2선 후퇴 선언이 윤핵관으로 꼽히는 또 다른 인사들의 용퇴 선언에 시발점 역할을 할 가능성도 높다. 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혀온 장 의원이 가장 먼저 총대를 메면서 다른 이들의 참여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장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작성한 후에도 주변에 "오늘 글은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정치 활동 같은 것은 일절 중단하겠다는 의미"라며 "2선 후퇴가 맞다.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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