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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힌남노 6일 오전 상륙…8월 집중호우 때와 비슷한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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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03 14:45 조회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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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서쪽 70㎞ 지점 상륙 예상…상륙지점 등 변동성은 남아



제11호 태풍 힌남노ⓒ기상청 홈페이지[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는 6일 오전 9시 부산 남서쪽 70㎞ 부근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3일 이 같이 전망했다. 상륙 시점 힌남노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일 것으로 추정된다.태풍은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는 힘이 강해 세력이 센 것인데 950hPa이면 1959년 '사라'나 2003년 '매미'가 상륙했을 때 중심기압 최저치(951.5hPa와 954.0hPa)보다 낮은 것이다.힌남노 현위치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390㎞ 해상이다. 현재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940hPa와 47㎧로 발생지에서 현재 위치로 이동할 때보다 세력이 다소 약화했다.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정체하면서 '용승효과'로 스스로 세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힌남노는 정체를 마치고 북진을 시작했다고 평가된다. 이동속도는 시속 8㎞로 사람이 빠르게 걷는 수준이다.힌남노는 5일 오전 북위 30도선을 넘으면서 이동 방향을 북동진 쪽으로 틀어 이날 오전 9시 제주 서귀포시 남남서쪽 480㎞ 해상에 이르고 이후 북동진을 거듭해 국내에 상륙할 전망이다. 제주는 6일 새벽에, 경남해안은 6일 아침과 오전 사이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지나가리라 예상된다.힌남노 영향은 제주와 남해를 중심으로 시작된 상태다. 제주와 남해안에 지난 1일 시작된 비는 힌남노가 멀리서 불어넣은 고온다습한 공기와 북쪽 차고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비구름대를 형성해 내리는 것이다.제주 남동부는 1일 이후 누적 강수량이 150㎜ 내외에 달한다. 3일에는 제주·남부지방·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충청과 수도권·강원영서에서도 이날 오전과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나오겠다.일요일인 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5일 이전까지는 힌남노와 북태평양고기압이 끌어올린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충돌하면서 비가 내렸다면 5일 이후엔 힌남노 영향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기상청은 3일부터 6일까지 전국에 100~300㎜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누적 강수량이 600㎜를 넘기도 하겠다.산지를 제외한 제주와 남해안, 경상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도 3~6일 400㎜ 넘는 비가 내릴 수 있겠다. 강수 강도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와 맞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3~4일 비가 시간당 30~50㎜씩 내릴 때가 있겠다.힌남노가 가깝게 지나는 제주는 5일부터 시간당 강수량이 '50~100㎜ 이상'에 달할 때도 있을 전망이다. 5일 수도권·강원영서중부·강원영서북부·충남북부에는 비가 시간당 50~100㎜ 내리기도 하겠다. 6일에는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 비가 시간당 '50~100㎜ 이상'씩 퍼붓겠다.강풍도 예상된다. 5~6일 순간최대풍속 예상치는 제주·전남남해안·경남해안 50~60㎧, 경북동해안·강원영동·전남서해안·울릉도·독도 30~40㎧, 그외 남부지방과 충청 20~30㎧, 수도권과 강원영서 15㎧ 내외다.통상 35㎧면 기차를 탈선시킬 정도, 40㎧이면 사람이나 커다란 바위가 날아갈 정도, 50㎧이면 건물을 붕괴시킬 정도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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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2.08.02. kgb@newsis.com[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7개월 만에 꺾인 가운데 외식 물가는 오히려 '고공행진'하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고용원의 임금 인상이 외식 서비스 물가에 영향을 미친 데다가 여름철 휴가 수요까지 맞물리면서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5.7%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에 5%대로 주저앉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것도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보이던 소비자물가는 3월(4.1%)과 4월(4.8%) 4%대에 이어 5월(5.4%)에는 5%대로 올라섰다. 지난 6월(6.0%)과 7월(6.3%)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무섭게 치솟던 물가는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 주춤하며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하지만 외식 물가는 지난달 8.8% 오르며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넘어섰다. 이는 1992년 10월(8.8%) 이후 29년 10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한 수준이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 등의 밥값 부담은 오히려 커졌다는 이야기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 가격 인상 안내문이 붙어있다.2022.08.02. kgb@newsis.com외식 물가는 지난 2020년 11월(1.0%) 이후 21개월 연속 상승 폭을 키웠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0~2%대에 머물던 외식 물가는 작년 8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1월에는 5%대를 보이더니 2~4월 6%대, 5월에는 7.4% 상승에 이어 6월(8.0%), 7월(8.4%), 8월(8.8%)에는 3개월 연속 8%대까지 껑충 뛰었다.품목별로 보면 39개 품목 모두 전년보다 물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세가 가장 컸던 품목은 갈비탕으로 전년보다 13.0% 올랐다. 1991년 12월(14.2%) 이후 30년 8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이다.자장면은 1년 전보다 12.3% 올랐으며 김밥(12.2%), 해장국(12.1%), 햄버거(11.6%), 치킨(11.4%), 삼겹살(11.2%), 칼국수(11.2%), 라면(11.2%), 떡볶이(10.7%), 짬뽕(10.6%), 도시락(10.4%), 돼지갈비(10.3%), 피자(10.1%) 등도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생선회(9.8%), 돈가스(9.8%), 볶음밥(9.7%), 설렁탕(9.6%), 된장찌개 백반(9.1%), 삼계탕(9.1%), 김치찌개 백반(8.9%), 소고기(8.9%) 등도 외식 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냉면(8.8%), 쌀국수(8.7%), 탕수육(8.3%), 비빔밥(8.2%), 오리고기(8.1%), 스파게티(7.9%), 맥주(7.9%), 스테이크(7.3%), 소주(7.2%), 불고기(7.1%), 생선 초밥(5.8%), 막걸리(5.7%), 커피(5.3%)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심지어 구내 식당비마저 4.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봐도 외식 물가 오름폭은 두드러졌다. 7월 기준 서울의 자장면 평균 가격은 6300원으로 1년 전(5462원)보다 15.3% 올랐다. 1년 전 9577원이었던 서울의 냉면(1만423원)은 이제 1만원 이상을 지불해야만 맛볼 수 있다. 외식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고물가에 따른 임금 상승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도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기 회복 등에 따른) 일손 부족이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외식 서비스 물가가 자극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용원 등의 임금 상승 비용이 외식 물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설명이다.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밀가루를 비롯해 곡물 가격이 다 오르고 있다"면서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외식 물가 오름세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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