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로 돌아온 직전 비대위원장 주호영, '가처분 변수' 대비한 포석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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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로 돌아온 직전 비대위원장 주호영, '가처분 변수' 대비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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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금망리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0 05:27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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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6표 중 61표 당선..."하나 되는 당 만들 것"여소야대 정국·이준석 리스크 해결은 최대 과제



주호영(가운데)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마친 뒤 정진석 비대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5선 중진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주 신임 원내대표의 전례없는 재등판은 이준석 전 대표발(發) '가처분 변수'를 대비한 포석 성격이 크다. '정진석 비대위'마저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릴 경우, 새 비대위를 꾸리는 대신 당내 최다선이자 직전 비대위원장인 주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하며 사실상의 원톱으로 당을 이끄는 구상이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선에서 총 투표수 106표 중 61표를 얻어 호남 재선인 이용호 의원(42표)을 제치고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무효표는 3표였다. 당 혼란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정기국회를 이끌 '안정적 리더십'에 대한 요구와 '윤심(尹心)'이 주 원내대표 쪽으로 쏠렸다는 당내 관측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의 임기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다. 주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원망과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린다"며 "이 의원이 당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많이 노력했는데 이를 당의 역동성으로 삼아 우리 당이 더욱 역동적이고 하나 되는 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출범한 '주호영 비대위'가 법원 제동으로 8일 만에 좌초된 데 대한 부담감을 딛고, 당 위기 상황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주 원내대표의 당선은 예상된 결과다. '정진석 비대위'가 법원 판단으로 또다시 무산될 경우 반복된 '가처분의 늪'에서 빠져 나올 유일한 방안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는 방안뿐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권 전 원내대표 등 일부 '친윤석열계' 의원들이 추대 분위기가 날 수 있도록 주 원내대표를 확실히 밀어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압승이 될 것이라는 관측과 달리 당내 기반이 거의 없는 이 의원과 표 격차가 '19표'에 불과했던 점은 향후 당 운영 과정에서 부담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한 초선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지지라기보다는 원내지도부 선출조차도 일부 '친윤석열계'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당 상황에대한 반감을 표출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호영 원내지도부' 앞에 놓인 안팎의 과제는 만만치 않다.당장 여소야대 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설득해 주요 개혁 입법 과제를 추진하고 국정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김건희 특검법' 등을 내세워 파상 공세에 나선 민주당을 효과적으로 제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의 중요 법안은 관철하되 숫자를 앞세운 민주당의 잘못된 법안은 철저히 저지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엇보다 '이준석 리스크'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오는 28일 이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신청 사건 심리가 예정된 상황이다. 법원이 이번에도 이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줄 경우 주 원내대표는 '원톱'으로 정진석 비대위원장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최근 당 중앙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만큼 이 전 대표의 또다른 '가처분 공세'도 막아내야 한다. 정 위원장이 이날 경선 전 "과거 누가 언제부터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난관에 봉착했는지 그 잘잘못 따지기도 너무 멀리왔다"며 당의 단결을 호소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아울러 당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한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과 이번 경선에서 숫자로 확인된 '비윤석열계' 의원들과의 관계 설정도 과제다. 한 초선의원은 "이제까지 윤핵관이 주도했던 '박수 추인'과 같은 방식으로 당을 운영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당내 다양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밀어붙이기만 할 경우 반발의 불씨는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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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외국인 여행 조건을 서서히 완화하면서 일본 내 대도시를 중심으로 '에어텔' 여행이 크게 늘고 있다. 사진은 7일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모습. 뉴스1그로부터 3개월 뒤인 9월 7일, 일본 정부는 한층 완화된 조치를 발표했다. 하루 입국자 수를 5만 명으로 늘렸고,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을 허용했다. 일본관광청 관계자는 “고객이 항공권과 호텔을 직접 구매해서 갈 수는 없지만, 여행사가 고객 신원을 파악한 상태에서 사실상 개별여행을 허용한 셈”이라고 설명했다.현재도 일본 정부는 방역 철회를 공식화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 여행 자유화 분위기는 무르익었다는 평이다. 최근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 장관이 비자 면제를 통한 개별여행 재개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기하라 장관은 지난 11일 후지TV 인터뷰에서 “현재의 방역 지침을 재검토 중”이라며 “일본은 가을과 겨울이 아름답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국내 여행업계는 일본 비자 면제 시점을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로 전망한다.━예약 전달보다 24배 뛰어 지난 2년간 국내 여행업계는 사실상 일본 여행 수요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여름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일본 정부가 방역 완화 조치를 잇달아 내렸고, 마침 엔화도 약세를 나타냈다. 9월 3일 한국 정부가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를 폐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9월 9일 기준 비자 발급을 신청한 외국인은 약 3만7000명이다. 이 중에서 한국인이 7063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중국, 대만 등 코로나 사태 전에 일본 방문 비중이 높았던 나라들은 아직 자국민에 대한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풀지 않고 있다.



'가이드 없는 패키지여행'이 가능해지면서 20~30대를 중심으로 오사카를 찾는 한국인이 늘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여행사 예약 상황은 폭발적이다. 모두투어는 9월 1~16일 일본 상품 예약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24배 늘었다고 밝혔다. 하나투어는 9월 현재 전체 해외여행 상품 중 일본 상품 판매 비율이 40%에 달한다고 밝혔다. 두 여행사 모두 항공과 호텔로만 이뤄진 ‘에어텔’ 상품의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예약자가 많다. 모두투어 이윤우 마케팅부 매니저는 “모바일 앱에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등 여러 번거로운 절차 때문인지 의외로 젊은 여행객의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일본을 가보면 의외로 방역 조치가 깐깐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여행을 가더라도 일정이 끝나면 자유롭게 쇼핑을 가거나 식당을 갈 수 있고, 에어텔 상품의 경우 약 보름이 걸리는 비자 발급 절차가 번거로울 뿐 사실상 개별여행이나 다름없다는 게 여행업계의 설명이다.━10월보다 11월



7일 서울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일본 하네다행 여객기 탑승 정보가 안내되고 있다. 뉴스1일본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지만, 여행지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 같은 대도시에 집중되고 있다. 아직은 항공편이 다채롭지 않아서다. 인천공항에서 일본을 오가는 여객기 수는 지난 8월 기준 1518편(출발+도착)이었다. 2019년 8월 6818편에 비하면 22% 수준에 불과했다. 항공사들은 서서히 재취항편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비자 면제 시점을 밝히지 않은 상태여서 불안한 10월보다는 11월 이후 예약이 많다”며 “비자 면제 발표가 이뤄지면 대도시부터 취항을 늘린 뒤 코로나 사태 이전에 인기였던 소도시 취항도 서서히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코로나 사태 전 일본은 한국 해외여행의 일번지였다. 2018년 일본 방문 한국인은 75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듬해 한일 관계 경색으로 관광 분야가 타격을 입었는데도, 558만 명이 일본을 찾았다. 2019년 해외출국자 2871만 명 중 약 19%가 일본을 방문했다.하나투어 정기윤 상무는 "무비자 여행이 가능해지면 주말을 끼고 부담 없이 다녀오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비로소 해외여행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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