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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코앞에 두고...북한, ‘SLBM’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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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9-24 18:03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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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연합뉴스내주 예정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다.24일 연합뉴스는 “북한의 SLBM 관련 시설과 활동을 주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한 군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군이 해당 움직임을 포착한 지역은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일대다.북한의 SLBM 관련 우려를 먼저 공개한 건 대통령실이다. 대통령실은 23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공군 1호기 내에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SLBM 등 북한의 도발 징후와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SLBM은 발사 장소를 특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미국이 특히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무기다. 더욱이 북한의 SLBM 도발 동향이 한·미 연합 해상훈련을 코앞에 두고 포착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현재 부산작전기지에는 미국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입항해 훈련을 준비 중인 상태다.원자력 추진 잠수함인 ‘아나폴리스함’도 훈련에 참가 예정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민간 위성 사진을 제시하며 “신포조선소 주변에 선박 6대가 집결했다”며 새 잠수함 진수 준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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