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교정 돕는 ‘회전신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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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6 01:11 조회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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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넥스, 바닥 앞쪽 회전툴 부착- 보행 자세 교정, 운동효과 기대- 50대 이후 소비자 호응 얻어신발 밑창에 회전판이 부착돼 걷는 중에도 자세가 교정되는 신발이 나왔다.부산의 기능성 신발 업체 ㈜슈넥스가 개발한 ‘회전신발’.슈넥스 제공부산의 기능성 신발 업체 ㈜슈넥스는 세계 최초로 특허받은 ‘회전신발’로 척추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슈넥스가 내놓은 기능성 회전신발은 외관부터 독특하다. 신발 바닥 앞쪽에 360도 좌우 회전이 되는 회전툴이 부착됐다. 덕분에 11자 보행이 아닌 S자 보행이 자연스레 이뤄진다. 나아가 서 있을 공간만 있다면 어디서든 허리 운동도 손쉽게 가능하다. 신발의 움직임으로 전신이 골고루 자극돼 운동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돼 틀어진 골반과 척추 교정도 이뤄진다는 게 슈넥스의 설명이다.슈넥스 최해욱 대표는 “직접 착용해 본 고객들은 발이 가볍고 하체 근육도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고 얘기한다”며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지만 특히 건강을 신경 쓰는 50대 이후에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회전신발은 최 대표의 8년 연구 끝에 탄생했다. 2008년 기능성 신발 업체를 인수했던 그는 기존 제품으로는 시장에서 승부를 내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새로운 보행이 가능한 신발을 고민하다 회전의 원리를 접목해 보기로 했다. 8년 연구 끝에 2016년 특허를 받아 현재의 제품을 내놓았다. 남녀 공용 캐주얼화로 색상은 블랙 아이보리 와인 세 가지다.매장은 부산을 비롯해 거제 대구 경주 광주 수원 서울 등 전국 20곳에 있고, 온라인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부산에선 금정구 북구 부산진구에 매장을 뒀다. 켤레당 66만 원으로 비교적 고가의 상품이지만 최 대표는 “일반 신발과 달리 회전판 부착에 필요한 부품이 많다. 정교하게 제작된 만큼 기능적 효과가 뚜렷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발 구매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상구 괘법동 본사 사무실에는 첨단 장비를 구비해 고객의 발을 관리하고 발건강을 통해 몸의 균형 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슈넥스는 올해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새로운 유통망 개척이 힘들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하려 한다”며 “슈넥스는 슈즈(Shoes)와 차세대란 뜻의 ‘Next’를 조합한 이름이다. 글로벌 브랜드 못지않은 차세대 신발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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