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소상공인·디지털 약자 지원”… 5년간 3000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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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찬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06 21:32 조회17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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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수장들 간담회… ‘상생안’ 제시1000억 ‘소상공인 프로젝트’ 상반기 개시맞춤 교육 제공 ‘디지털 서포터즈’도 가동비효율 계열사 정리… 2022년 내 30~40개로 감축해외 매출 비중 3년 내 30%로 확대 목표 “카카오 공동체 성장의 과실 함께 나눌 것”카카오가 5년간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1000억원이 투입되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에 개시한다.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 전략을 강화해 10% 내외인 해외 매출 비중을 3년 내에 30%대로 높이기로 했다.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의 김성수·홍은택 공동 센터장과 남궁훈 카카오 신임 대표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상생안을 발표했다.카카오는 파트너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및 지역 파트너(1000억원)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550억원) △공연예술 창작자(150억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500억원)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가(200억원) △지역 사회 및 이동·디지털 약자(600억원) 6개 분야를 선정, 5년간 3000억원의 상생기금을 활용해 지원하기로 했다.우선 소상공인의 디지털 소통을 돕기 위한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상반기 중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카카오는 디지털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사업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전담 ‘디지털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온라인 맞춤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상점의 홍보 및 단골 모집을 돕는 ‘카카오톡 채널 홍보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와 연계해 소상공인을 위한 ‘소신상인 쉬운 결제’도 지원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을 출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지원재단’(가칭)을 설립한다. 재단은 창작 지원은 물론, 창작자들의 심리치료 지원과 저작권 문제 해결 같은 법률적 지원 등 다양한 처우 개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더 나은 승차와 배차 경험을 원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실질적으로 택시기사들의 수익이 증대되고 산업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신뢰 기반의 상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방안을 7일 발표한다.홍 센터장은 134개에 이르는 카카오 계열사에 관해 “CAC 가이드라인과 핵심사업을 벗어나거나, 운영이 비효율적이거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있는 계열사를 계속 정리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30∼40개 계열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카카오는 비욘드코리아 실현을 위해 해외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3년 안에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카카오 공동체의 해외 매출을 지난해 대비 4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일본시장에서 게임·메타버스·NFT(대체불가토큰)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아세안, 중화권, 인도 시장에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김 센터장은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성장의 과실을 파트너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와 약속한 책임을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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