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민주와 인권·평화 교육 강화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11일 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영입인사 기자회견 개최. 이정선 후보 측 제공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노동과 장애인, 시민, 언론, 평화 분야 등 개혁적 민주 인사들을 대거 영입했다.이 예비후보는 11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영입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와 인권, 평화 교육의 계승과 강화를 위해 민주화와 노동인권, 환경, 평화 운동에 헌신해 온 14명을 모셨다"고 밝혔다.발표한 영입 인사는 광주환경운동연합 고문인 정철웅 전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공동대표와 김용목 광주 장애인 철폐연대 대표, 위인백 한국인권교육 이사장, 한연임 전 학교비정규직 노조 광주지부장, 김영곤 전 광주노동자협의회 부회장, 박주형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공공연맹 위원장 등이다.정철웅 고문은 이 후보 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한연임 전 지부장은 선거위원장을 맡는다.언론 사회, 통일평화계 인사로는 박대식 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과 김영록 우리민족 이사장, 박종철 누리문화재단 운영위원장 등이다.이 후보는 "광주교육은 광주정신이라는 자랑스러운 가치를 더욱 계승 발전시켜 민주와 인권, 평화교육으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면서 "땀의 노동이 존중받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기후위기 등 미래환경을 생각하면서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을 꿈꾸는 광주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지난 2012년 총장 재직 시 이명박 정부의 반대에도 광주교대 교정에 이 학교 출신 이경동, 한상열 민주열사 추모비를 건립했다.이 후보 선대위는 사회단체와 문화예술계 등 각계 영업인사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